언어와 의사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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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다음으로, 의사소통의 사전적 정의에 대해서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의사소통이란, 언어의 의미가 이해되고 전달되는 과정을 지칭하는 개념.
이 용어의 기원은 확실히 밝혀져 있지 않으나 야콥슨과 바흐친 등에 의하여 서사적 언술의 이론 분야에 본격적으로 도입되기 시작했다. 말하자면 언어의 사회적 의미와 기능에 관한 체계적인 접근법으로서, 일반적인 언어학적 개념에 비해 사회적 뉘앙스가 강한 초언어학(바흐친)의 연구 분야에 속한다. 의사소통이 성립되려면 몇 가지의 기본적인 전제들이 충족되지 않으면 안 된다. 그것들은 발화자 · 언술 · 청취자 · 대상 · 상호 텍스트성 · 랑그(바흐친 모형)이거나 발신자 · 전언 · 수신자 · 맥락 · 약호(야콥슨 모형) 등이며, 보통 아래와 같이 도식화 된다.

<중 략>

언어 표현을 기르기 위해서는 크게 목소리의 강약을 조절할 수 있는 발성차원과 언어로 표현할 내용을 생각해내는 사고력 차원, 그리고 언어기술과 관련된 어휘와 구문론적 이해의 차원에서 함께 이루어져 가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이러한 아이들에게는 무엇보다 심리적인 치료가 같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말을 안 하는 것을 재촉하여 억지로 해보게 하거나 훈계하는 것은 아이를 더욱 궁지로 모는 것이며 결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말을 성급하게 하려는 아이에게는 인내심을 갖고 들어주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끝까지 충분하게 들어주는 사람이 있음을 알게 합니다. 그리고 아이가 말하는 것이 아무리 엉터리 같아도 인정해주고 아이의 의견이 무시되는 느낌을 받지 않게 해야합니다.
언어표현을 기르는 또 다른 좋은 방법으로는 이야기책을 매일 큰소리로 읽는 것이 있습니다. 이는 이야기 속의 다양한 어휘와 표현들 특히 구문론적 특성을 배울 수 있는데 도움이 됩니다. 적당한 양을 매일 규칙적으로 낭독하는 연습을 합니다. 부모와 함께 읽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녹음기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야기를 자기 말로 고쳐 말해보게 하고 이를 녹음해서 들려줍니다. 그냥 내용을 말해보라고 할 때 보다 녹음활동에 흥미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녹음한 내용을 듣고 자기가 말한 것을 객관적으로 들어보는 기회를 줍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