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맛쇼 감상문

소개

다큐멘터리 트루맛쇼의 감상문입니다.
참고용으로 사용하세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트루맛쇼 감상문

현대 사회의 매스미디어는 기술 매체의 발달로 더 많은 사람에게, 더 빠르게 전파되는 속성을 띄게 되었다. 흔히들 이제는 인터넷과 스마트폰 등의 발달로 방송과 신문매체는 시청자들이 더욱 참여하고 실시간으로 반응할 수 있는 쌍방향의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부분적으로는 맞는 이야기다. 하지만 다큐멘터리 영화 ‘트루맛쇼’를 보면 어떨까.
이 다큐에 나오는 맛집 위조 비리는 지금 드러나지 않은 있는 매스미디어 뒤에 은폐된 수많은 비리 중의 일면일 뿐일 것이다. 아무리 시청자의 감시 기능이 발달되었다고 해도 매스미디어는 시청자가 방심하는 순간, 미처 자각하지 못한 그 틈을 파고든다. 자본의 힘이다.
이렇게 시청자가 안이하게 지나치는 부분이 왜 생기는 지 생각해봤다. 맛집 프로그램과 시사 프로그램의 차이를 비교하면 명확하다. 시사 프로그램에서는 전자와 같은 기만이 쉽게 적용되기 어렵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시청자는 주요 패널과 쟁점에 대해 면밀히 그리고 비판적으로 검토하는 자세로 보기 때문에, 프로그램과 시청자의 쌍방 소통이 전자와는 다르게 완만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 반면 맛집 프로그램은 이와 같은 긴장 상태에서 시청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즉 ① 비판적 사고기능이 흐트러진 상태에선 시청자의 감시기능이 흐려지기 쉽다는 것이 첫 번째 원인이 된다. 또한, 주시청자 층이 다르다. 실례되는 이야기 일 수 있겠지만, 주로 아침시간대나 초저녁에 방송되는 특성상 주부 혹은 노년층이 주시청자가 되기 때문에 다양한 시청자 층이 공존하는 프로그램에 비해 ② 비판적으로 프로그램을 수용하지 않는 시청자 층이 주류를 이룬다는 것이 두 번째 원인이다. 유치한 편집, 필요 이상으로 오버하는 맛집 리포터 등은 비판적인 수용자들을 프로그램에서 떠나도록 부추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