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그랜든

소개

간략한 영화감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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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의 마지막 장면인, [자폐아 연구 모임]에서 그녀가 한 말들이 나의 뇌리에 깊이 인식되었다.
 
“나는 자폐증을 고친 것이 아니라, 평생 자폐증을 가지고 살 것이다. 그러나, 자폐아는 ‘다른 것이지 모자란 것이 아니다(I`m different, but not less)’ 나를 다르다고 인정해 주신 분들의 도움으로, 어머니의 도움으로 나는 석사를 마치고 박사과정에 다니고 있다. 자폐아는 일상적이라고 여겨지는 것들에 대해서도 과도한 자극을 받아 불안해한다. 그들은 빛과 소리에 민감하다. 자폐아들이 몸을 빙글빙글 계속 돌리거나, 발을 구르는 것은 그들만의 안정을 찾는 행동들이다. 그러니 자폐아들의 그런 행동을 ‘다르다’고 이해해주고 비정상으로 보지 말기를 바란다. 나는 세상을 남들과 다른 방식으로 보며, 이것은 나에게 독특한 재능으로 발전할 수 있는 것이었고, 나는 가족과 주위의 도움으로 이를 발전시킬 수 있었던 행운아이다.”

너무나 멋진 영화였다.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생활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일이기도 했다. 자폐증뿐만 아니라, 다른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보는 일반인들의 시선 속엔 편견과 고정관념이 존재한다.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는 것이 그들과 부모들의 잘못이 아닌데, 그 가족들을 안 좋은 시선으로 본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