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버는 어떻게 세상을 요리할까

소개

올리버는 어떻게 세상을 요리할까 책의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영국을 가보지는 않았지만 영국이 친숙하게 느껴지는 이유이는 과거 전세계를 ROCK 열풍이 불게 했던 비틀즈, 전세계를 사로잡은 베스트 셀러 해리포터, 박지성, 이청용 선수가 뛰고 있는 EPL등 문화 또는 스포츠 컨텐츠를 통해서 였다. 이러한 나에게 박원순의 <올리버는 어떻게 세상을 요리할까?>는 영국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제공해준 책이었다.
<올리버는 어떻게 세상을 요리할까?>는 영국 여행기를 담은 책이다. 하지만 저자는 단순히 즐김과 여유가 있는 여행이 아닌 기업을 여행한다.
특이한 점은 세계적인 기업이 아닌 작은 기업들을 여행한다. 단순히 작은 기업이 아니라 사회적인 의미와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들이다. 이는 인권변호사로 활동했고 참여연대 창립을 이끌고 아름다운 가게와 아름다운 재단, 희망제작소를 설립한 저자로서는 흥미있는 여행이었을 것이다.
이 책의 타이틀을 당당히 차지한 제이미 올리버는 영국의 사회적 기업의 상징이다. 그가 일구어낸 사회적 기업 사례는 모범적이고 전형적이다. 이 책을 읽기전 까지는 케이블 TV에서 마음이 급한데 말은 잘 안나와 버벅거리고, 말하면서 손을 현란하게 휘저어 대며, 재료를 힘차게 썰고 냄비에 넣을땐 던져서 넣는 역동적인 요리사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는 15명의 빈곤층 청소년들을 요리사로 훈련시키고, 이 청년들을 견습요리사로 고용해 연 피프틴이라는 레스토랑이 런던에서 가장 성공한 식당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단순히 요리사가 아닌 사회 혁신가라고 생각했다.
보통식당이라면 식당에서 나오는 수익을 개인이 가져갈 것이고, 체인점이라면 대기업 본사가 가져 갈 것이다. 하지만 피프틴 레스토랑은 재단을 만들었다. 식당의 수입은 재단으로 간다. 재단에서 그 돈을 다른데 쓰는 것이 아니라 그 식당을 지원하고 요리사 수습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쓴다. 수습과정과 수료, 취업 순간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여기에서 피프틴 레스토랑은 일단 사회적 기업이다. 대규모의 수익을 목표로 하는 기존의 식당과는 다르기 때문이다. 이러한 기업들은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