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사회적 행동, 왜 발생하는 것인가?

소개

인간은 타인에게 위험한 일이 발생했을 때 그 상황을 대처하는 데 있어 본능적으로 행동한다. 친사회적 행동이란 타인에 대한 자신의 인식과 관심을 상대방과 함께 나눔을 나타내는 행동을 말합니다.
이 보고서는 친사회적 행동을 설명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방관자 효과, 애매성, 평가 불안, 책임성 분산 등의 이론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결론을 내려 서술한 글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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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인간은 타인에게 위험한 일이 발생했을 때 그 상황을 대처하는 데 있어 본능적으로 행동한다. 특히 인간의 본성은 집단 속에 있을 때 인간이 언제 타인을 돕는 행동을 하고 언제 공격적이 되는지에 영향을 끼친다. 친사회적 행동이란 타인에 대한 자신의 인식과 관심을 상대방과 함께 나눔을 나타내는 행동을 말한다. 이런 친사회적 행동은 집단에 있을 때 인간의 본성이 어떻게 반영되는지 잘 드러내므로 이번 자유주제로 적합하다.
대게 인간은 어렸을 때부터 곤경에 처한 사람은 도와주어야 한다고 교육받는다. 학교에서 배우기도 하고 부모님이나 주변사람들 또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은 도와주어야 한다고 가르치기 때문이다. 그리고 성선설에 따르면 인간의 본성은 태어날 때부터 본래 착한 심성을 지니고 태어나기 때문에 그러한 마음은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다고 본다. 그런데 집단 속에 있을 때 인간은 보통의 예측과는 다르게 행동한다. 많은 사례들을 통해서 보면 어떤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혼자만 있었더라면 도와줄 수도 있었을 법한데 인간이 집단 속에 있을 때에는 도와주지 않는 경우가 더 흔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을 설명하기 위한 가설은 여러 가지가 있다.

먼저 첫 번째 가설은 방관자 효과이다. 방관자 효과란 사람들이 혼자 있을 때에 비해서 집단으로 있을 때 남을 도울 개연성이 떨어진다는 가설이다. 방관자 효과의 근거는 사람들이 마음을 쓰지 않는 것이 아니라 마땅히 해야 할 바를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집단 속에 있는 인간은 주변에 위급한 상황이 일어났을 때 그 상황에 관심을 가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관심은 있더라도 막상 자기가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에 단순한 방관자의 역할에 그치게 된다. 자신이 방관자로서 그 상황을 지켜보기만 하고 있기만 해도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충고하는 사람도 없고 도덕적으로는 그 사람을 도와주는 것이 올바른 덕목이라는 것을 알긴 하지만 그 상황을 꼭 자신이 해결해야한다는 의무감도 전혀 없기 때문에 이러한 행동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사실 나서서 누군가를 돕는 행동보다 가만히 지켜보는 것이 인간에게 더 편하기 때문에 편한 것을 따르려고 하는 인간의 특성 상 이 가설은 충분히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참고자료

· 홍기원 최영안 이종택 공저, 『알기 쉬운 심리학』, 경기도: 양서원,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