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도 읽는 자본론`을 읽고

소개

자본론에 관한 책인
`원숭이도 읽는 자본론`의 독후감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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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자본주의, 사회주의, 공산주의, 원시공산주의와 같은 다양한 사회형태를 구분하는 기준은 ‘생산관계’이다. 사람이 생존하고 생활해 나가기 위해서는 수많은 생활수단이 필요한데, 이러한 것들은 사람들이 열심히 노동을 한 결과 만들어지고 얻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노동’은 인간에게 있어 필수인 동시 근본이기도 하다. 이렇게 사람이 노동을 통해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생산활동’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에 맺는 관계, 즉 ‘생산관계’가 각 사회형태마다 큰 차이를 보이게 된다.
자본주의는 상품에서 시작된다. 상품이란 컴퓨터, 휴대폰, 빵, 자동차와 같이 판매를 목적으로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것을 말하며, 이러한 상품들을 만들기 위에 공장에서 가동되는 기계와 원료들, 물이나 장기를 비롯해 특허 등 자본주의 사회에서 생산되는 모든 재화가 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현대사회에서는 이러한 상품에 대한 권리가 소수의 부자들에게만 집중되고 있어 마르크스는 이러한 문제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다음과 같이 ‘상품’에 대한 분석을 시도하였다. 마르크스는 <자본론>에서 ‘상품’이 두 가지의 ‘가치’를 가진다고 하였다. 하나는 ‘사용가치’이고 다른 하나는 ‘교환가치’ 이다. ‘사용가치’란 쉽게 말해 쓸모가 있다는 뜻으로 컴퓨터와 같이 인간이 불가능한 연산을 대신해 수행해주는 상품들을 말한다. 그리고 ‘교환가치’는 모든 상품에게 있어 각각 다른 상품들과 교환되는 비율을 말한다. 예를 들어 TV 10대와 자동차 1대가 교환되는 것을 말하는데 이 교환비율은 현재 화폐라는 통일된 개념을 통해 측정되고 있다. 즉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원’ 이라는 화폐 단위가 각 상품들의 교환비율을 나타내는 것이다. 하지만 ‘사용가치’를 가진 물건들이 모두 ‘교환가치’를 가지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공기는 ‘사용가치’는 있지만 누구가 수고 없이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교환가치’는 없다고 할 수 있다. 이렇듯 상품에 있어 ‘교환가치’는 수고를 들여 만들어졌는가의 여부가 중요하다. 이러한 상품들의 ‘교환비율’은 그 상품을 생산하는 데 ‘사회적으로 필요한 노동시간’에 의해 결정된다. 비싼 가격의 상품은 그것을 만들 때 들어가는 ‘사회적으로 필요한 노동시간’이 매우 긴 것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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