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과 부조리

소개

카뮈의 이방인을 분석, 비평하였습니다.

목차

3. 이방인의 줄거리 및 작품분석
4. 부조리
부조리란 무엇인가?

본문내용

3. 이방인의 줄거리 및 작품분석

1부에서 평범한 월급쟁이 뫼르소는 마랑고의 양로원에 있던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전보를 받고 마랑고로 간다. 장례식 특유의 예법에 무감한 그의 태도에 양로원 사람들이 놀란다. 장례식 이튿날 그는 해변에서 옛 사무실 동료 마리 카르도나를 만나 해수욕을 하며, 희곡 영화를 본 뒤 하룻밤을 같이 지낸다. 평범하고 무심한 일상생활이 계속된다. 어는 날 같은 층에 사는 이웃 레몽과 친구가 된다. 뫼르소는 변심한 아랍인 애인을 벌주려는 레몽의 음모에 수동적으로 이끌려 들어간다. 며칠 후 레몽, 뫼르소, 마리 일행이 레몽의 친구 마송의 초대로 해변으로 놀러갔을 때 일행을 미행한 레몽 애인의 오빠 일행과 싸움이 벌어진다. 레몽이 다치고 싸움은 끝났으나 뫼르소는 혼자 그늘진 샘을 찾아간다. 샘에는 이미 레몽 애인의 아랍인 오빠가 와서 그늘 속에 누워 있다. 팽팽한 대치 속에서 아랍인이 칼을 꺼냈고, 칼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렬한 빛에 눈이 먼 뫼르소는 자신도 모르게 방아쇠를 당긴다. 2부는 재판과정을 담고 있다. 체포되어 재판에 회부되지만 왜 죽였느냐는 재판관의 질문에 `태양 때문`이라고 대답한다. 그는 그를 돕고자하는 재판관, 변호사에게, 부속사제에게도, 나아가서는 모든 일상사에 대해서까지 무관심한 태도를 보인다. 판결은 사형이었다. 감옥에서 사형을 기다리는 동안 뫼르소 역시 인간이기에 지극한 공포를 느꼈지만 그는 재판도, 세상도 얼마나 부조리하고 우스꽝스런 것인가를 느끼고 부속사제를 거부한 채 고독한 이방인으로서 사형 날을 기다린다. 사형집행의 전날 밤 `과거에도 행복했지만 지금도 역시 행복하다`고 말하며 `증오심을 발하여 자기의 사형 집행을 보기 위하여` 단두대 둘레에 많은 군중이 모여주기를 원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