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의 잣대로 본 아시아의 시각

소개

서양의 잣대로 본 아시아의 시각에 대한 것과 새로운 시각의 아시아로 변하기위한 방안

목차

없음

본문내용

오리엔탈리즘

프랑스의 화가 폴 투르예베르의 그림 <하렘의 하녀>은 서구에서 아시아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한 장의 그림이다. <하렘의 하녀>에서 등장한 소녀는 이국적인 신비함을 겸비한 채로 관능적으로 누군가를 응시한다. 하지만 소녀가 아무리 매력적이라 할지라도 소녀는 주인에게 순종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노예에 불과하다. 바로 이 소녀의 모습이 서구의 눈에 비친 ‘아시아’의 모습이다. 신비롭고 매력적일지라도 어떠한 능력도 없이 그저 서구의 도움만을 기다리고 있는 존재에 불과한 것이다. 처음부터 아시아란 단어는 아시아 스스로의 힘이 아닌 오로지 서구의 입을 빌어 형성된 이미지에 불과했다. 그리고 그 이미지는 서구와 아시아간의 수직적인 권력관계를 함축하고 있다.
서구가 기존에 만들어낸 아시아의 이미지는 남성이 여성에게 씌운 굴레와 닮아있다. 남성은 여성과의 권력관계를 고착시키기 위해 남성 멋대로 여성의 이미지를 만들었다. 비이성적이며 비합리적이고 수동적이라는 이미지를 여성에게 강제로 부여했다. 그리고 여성은 일방적으로 주어진 이미지에 따라 자신의 이미지를 규정하고 강화해왔다. 여성이 스스로를 똑바로 바라보지 못하는 것처럼, 아시아 또한 아시아를 바라보지 못했다. 아시아는 서구가 규정한 방식 그대로 답습하여 형성된 ‘노예 정체성’을 가지고 있었다. 아시아는 서구의 사상에 따라 민주적인 의식이 결여된 비합리적이고 비이성적인 땅이었기에 합리적인 의식이 발달한 서구에 의해 교화되어야한다는 주인의 논리에 고개를 끄덕였다.
이하생략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