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선교

소개

이 소설의 주인공인 포르투갈 출신의 세바스티앙 로드리고 신부에게 신학을 가르친 스승이자 로마교황청에서 일본에 선교사로 파견한 “페레이라 크리스트반”신부에 대한 보고서로 소설은 시작된다.
이 소설의 모델은 시칠리아 출생 “조세페 켈러”다.
역사적 실제적 인물인 그는 본문에 등장하는 “세바스티앙 로드리고”이다.
“켈러”는 배교한 뒤 일본식 이름인 “오카모토 산에몬”으로 개명을 하였다.
오카모토 산에몬은 페레이라 신부를 찾아 1643년 6월27일 일본에 상륙하여 잠복선교를 도모 하였으나 곧 체포되어 “이노우에”의 고문을 받고 천주교를 배교한 뒤 일본인 여자를 아내로 맞아 살다가 1685년 84세의 나이로 숨을 거둔 실제적 인물이다.
켈러는 선교를 위해 일본에 함께온 동료 “알로요”와 “카솔라”는 본문의 주인공 로드리고의 동료 신부인 “마르타” 와 “가르페”란 이름으로 소설에 등장한다.
페레이라 신부는 그들에게 신학을 가르친 스승이다.
소설은 주인공 로드리고와 마르타와 가르페가 자신들의 은사인 페레이라 신부가 순교가 아닌 일본인 이교도들에게 굴욕적인 “구멍 매달기”형벌로 배교를 하였다는 사실을 믿을 수가 없어 자신들의 눈으로 이 사건의 진상을 확인하고자 일본에 건너가서(도항) 그 후 자신들이 맞이하게 될 운명의 가혹한 시련을 그려나가는 종교적 소설이다.

목차

1.작자
2.시대적 상황
3.배경
4.내용

본문내용

1.작자
일본의 대표적 현대 소설가로 여러 차례 노밸 문학상 후보로 거론된 일본인 엔도 슈사쿠다.
1923년 출생하여 가톨릭 신자인 이모의 영향으로 어머니와 함께 열한 살 때 세례를 받은 그리스도인이다.
1996년 사망하였고 이 책은 종교소설과 세속적인 소설의 차이를 무너뜨린, 20세기 문학의 거장으로 평가 받은 인물이다.

2.시대적 상황
17세기 일본의 기독교 박해상황을 토대로 하여 그려낸 신학적 주제의 책이다.
1587년 히데요시 태수가 이미 가톨릭을 박해하기 시작하여 신도와 사제들을 화형(火刑)시켰고 그의 아들 도쿠가와 장군도 1614년 선교사들을 해외로 추방하기로 결정을 하였다.
또한 히데요시의 손자요 도쿠가와의 아들인 이에마스 장군은 조부와 부친 이상으로 가혹한 탄압 정책을 실시하고 있던 시대였다.
그리고 조선의 역사적 상황은 인조반정으로 왕위에 오른 인조가 친명배금정책으로 1627년 정묘효란이 일어났으며 1637년 병자호란에 대항하지 못한 조선의 임금 인조가 마침내 그해 1월30일 송파 삼천나루에서 치욕적인 강화조약을 맺었던 시기이며 유럽에서는 구교를 믿던 페르디난도 황제가 신교를 믿는다고 신교도를 잡아가는 것에 대항하여 세계대전의 성격을 띤 30년 전쟁이 독일과 프랑스에서 발생한 시대적 역사가 있었던 시기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