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 학교는 사회 양극화 해소에 기여할 수 있는가 에 대한 논의

소개

논문 `방과후 학교는 사회 양극화 해소에 기여할 수 있는가`를 요약, 논의한 자료입니다.

목차

1. 요약
2. 논의
<참고자료>

본문내용

1. 요약
방과 후 학교는 학업 성취 향상의 인지적 측면과, 아동들의 정서적 ․ 사회적 발달이라는 비인지적 측면의 효과를 갖는다. 이러한 효과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에는 계층적 배경과 방과 후 프로그램이 제공되는 방식, 참여연령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계층적으로는 소외계층 출신, 연령상으로는 초등학교 아동들에게 더 큰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나며 프로그램의 특성과 목적에 따라 그 제공방식이 달리 해야 한다.
한편 사회 양극화는 특정분포에서 중간층이 사라지고 상하 양극단이 확대되는 현상으로, 교육과 관련하여서는 저소득층이 교육적 투자기회를 갖기 어렵고 그로 인해 낮은 교육 성취를 보인다는 점에서 사회양극화가 교육양극화로 이어지면서 빈곤의 악순환이 발생할 소지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사회양극화 해소의 관점에서 방과 후 학교의 가능성과 한계를 고찰해 본다. 방과 후 학교는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보살핌과 발달을 위한 공간의 역할을 하며 배움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문화자본을 형성하는 기능을 한다. 또한 멘토링을 통해 맞춤형 학습과 돌봄을 가능하게 하며 실제적 수요에 부응하는 현장밀착형 프로그램은 방과 후 학교의 경쟁력을 높인다.
그러나 방과 후 학교에 연계된 낙인효과가 소외계층 학생들의 참여도를 저하시키며, 프로그램의 질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많고 제도 운영의 경직성으로 그 실효성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또한 참여주체, 특히 교사의 물리적 부담이 크고 통합추진 체계의 미비로 예산집행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방과 후 학교 참여 후 학원에 보내면서 이중부담이 되기도 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