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 안보견학

소개

판문점 안보 견학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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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문산과 개성을 연결하는 1번 국도 도로상에 있으며 6·25전쟁중 휴전회담이 열렸으며 오랫동안 남북한 분단의 상징인 군사 분계선, 2010년 04월 13일 그리고, 1953년 07월 27일 얼마나 오랜 시간이 흘렀나. 우리의세상은 바뀌고, 평화를 노래하며, 세상에 안주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겉으로만 분단국가이며, 전쟁국가이다. 그뿐이다. 마음속에서는 다른 나라 이야기이며, 총? 탱크? 비행기? 영화에서나 나오는 것들이다. 자신과는 상관없는 이야기다. 장교 후보생인 나 스스로에 대해서도 머리론 알지만, 마음속에는 이런 생각들에 침식되었던거 같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판문점 견학은 심적으로 상당한 영향을 주었다. 남 과 북 이렇게 노골적으로 대면하는 곳이 어디에 있을까. 바로 저 몇 발자국 너머가 북이다. 그리고 바로 뒤 북한 인민군이 보인다.
판문점은 신기한 곳이었다. 떨리게 해준다. 긴장감이 핑 감돈다. 북한은 우리와 마주하고 있는 적성국가로 때론 땅굴로, 때론 국지적인 도발로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현실적인 존재임이 피부로 와닫게 해주는 곳이었다. 판문점 자체가 우리는 전쟁국가라고 말해주는 듯했다. 하지만, 동시에 모순된 감정이 휘몰아 치게 해줬다. 우리는 하나였는데 말이다. 인공기와 태극기가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마주보며 펄럭이고 있다. 서로 다른 국기 아래에서 살아가고 있다. 하나의 민족을 남과 북이라는 부대끼는 모순의 현실 속에서 마음이 편치만은 않다.
판문점 안보견학시 같이 온 민간인 그룹들이 있었다. 그들은 신기해 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