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철학입문 제 1장 `신앙의 우위` 요약

소개

중세철학입문 제 1장 `신앙의 우위` 요약

목차

머리말

1. 강신자들

2.혼합자들
2-1, 성 아우구스티누스
2-2, 성 안셀무스
2-3, 로저 베이컨
2-4. 레이먼드 룰

마무리

본문내용

머리말
일반적으로 중세는 암흑시대라는 이름으로 표현되어지는 모습이 보여진다. 인간의 이성과 탐구심이 기독교신앙 하에서의 맹목적인 경전과 믿음을 과도하게 추구하였기에 탄압받고 억눌리던 때라고 하여서 그런 명칭이 붙은 것이다. 실상 이후 이어지는 시대는 이 중세라는 시대와는 그 양상이 판이하게 다른, 잊혀진 희랍, 고전문화라는 인간 중심적인 사상의 부활, 그리고 인간의 이성과 탐구심에 따른 학문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던, 때문에 근대 철학, 과학의 근간이 되는 요소가 생겨나는 르네상스기였기에 이는 어쩌면 필연적인 대비적 관계의지칭이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다만, 과연 이 암흑시대라고 평가받는 중세가 정말 이성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그저 신과 경전에 매달리는 인간들만 존재할뿐인 시대였는지에 대해서는 생각을 해 보아야 할 것이다.

1. 강신술사들
통속적으로 알려져있다시피, 중세(물론 현재도 있지만)에는 신학에 있어 매우 극단적인 자세를 취하는 이들이 매우 많았고, 사회에 있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그들의 주장은 지극히 단순하게 그지없다. 신이 제시한 절대 진리가 있으니 인간들은 다른 생각할 필요없이 그저 따르기만 하면 된다는 것. 그런 인식이 사회에 만연하던 상황에서 원소설이나 플라톤의 영혼윤회설, 신의 섭리와 영혼의 인격적 불멸을 부정한 아리스토텔레스, 데모크리토스의 원자설, 지극히 유물론적인 스토아/에피쿠로스학파 등등 고대희랍철학들은 성서와 위배되는 여러 설들은 그저 이단적인 것으로만 인식될 뿐이었다. 실상 성서 내에서도 인간의 지성을 신에 못미치는 것으로 깎아내리고 있고, 오로지 믿음과 계시를 따르라는 자세가 보여진다.

참고자료

· 에띠엔느 질송, "중세철학입문", 서광사, 1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