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코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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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정책론] 식코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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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이상자’ 혹은 ‘앓던 이’ 라는 뜻의 속어인 마이클 감독의 ‘식코’는 미국의 의료보험제도를 꼬집고 있는 다큐멘터리영화이다. 배우들이 직접 연기하며 촬영 한 것이 아니라 미국 의료보험제도에 의해 피해를 당한 사람들이 출연하여 의료사회보험제도의 폐해를 직접 설명해주니 미국의 의료보험의 문제점이 더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얼마 전 사회문제론 시간에 시청하였던 영화 ‘존큐’에서도 미국의 의료보험제도의 문제를 살펴보았지만 막상 실제 피해사례를 들으니 충격이 더 컸다. 특히나 손가락 수술에 대한 장면은 잊을 수가 없다. 돈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한 손가락밖에 치료받지 못한 장면은 미국의 의료보험제도가 얼마나 빈익빈 부익부를 추구하는지 낱낱이 보여준다.
세계 최강국이면서도 세계 복지 순위 37위라는 불명예가 말해주듯, 국민들의 건강과 의료혜택은 외면한 채, 막대한 이윤을 챙기는 거대 보험회사와 제약업체가 지배하는 미국 사회의 모순을 영화에서는 적나라하게 파헤치고 있다. 특히 후반부에는 의료혜택을 받지 못해 고생하던 9.11 사태의 자원봉사자들이 쿠바를 방문하여 그들의 도움을 받는 장면은 눈물이 날만큼 뭉클한 감동을 자아내었다. 이 영화에서는 미국의 의료보험 시스템이 의료보험업체와 제약회사에만 엄청난 이윤을 안겨줄 뿐, 미국인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고, 더군다나 약 5천만 명의 미국인은 아예 의료보험 시스템으로부터 격리되어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또한 영화는 이러한 사태가 보험이 없는 5천만 국민들에게만 해당되는 일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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