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엄마를 위하여 독후감

소개

이원영 <젊은 엄마를 위하여>를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유아교육, 육아와 관련,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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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는 모두 유아기를 거쳐 왔음에도 불구하고 유아기의 중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나 또한 그런 경우 중의 하나에 해당되었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생각을 달리할 수 있는 계기를 갖게 되었다. 어린이, 심지어 갓난아기도 내가 생각해왔던 것 이상의 능력을 지닌 존재이다. 아기들은 시각적, 청각적 등의 기능이 발달되어있음은 물론 발달하는 속도 또한 빠르다. 그렇다면 이 책에서 시사하는 점은 무엇일까. 그것은 아마도 무한한 능력을 지닌 아이를 ‘앞에서 잘 이끌고 뒤에서 잘 밀어줄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할 부모의 중요성일 것이다.

일단 육아로 들어가기 이전에 출산에 대해 잠깐 언급한다. 저자가 지향하는 출산은 이른바 폭력 없는 탄생이다. 나는 여기서 자연분만이 제왕절개보다 훨씬 아이에게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태어나는 고통 속에서도 아기는 인내를 배울 수 있을 것이고 비교적 외부환경에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쩔 수 없는 경우야 제왕절개를 이용한다지만 이것이 만연하는 풍조는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기는 표현을 할 줄 몰라서이지 많은 지각능력을 갖고 있다. 부모는 아기의 능력을 인정하고 발달 수준에 맞게 대해주어야 할 것이다.
유아교육의 방법에 대해 인상 깊었던 것은 동서양의 장점을 접목시키는 교육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3세 이전에는 젖을 먹이고 아기와 함께 자고 생활하는 한국식 교육을, 3세 이후에는 스스로 옷 입기 등과 같은 객관적인 서양식 교육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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