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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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의 중요성에 대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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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어렸을 적, 그러니까 6~7살이나 초등학교 저학년 때 쯤을 생각해 보면 TV 보고 있는 나의 모습이 거의 전부를 차지하는 것 같다. TV는 그 당시의 사회상을 많이 반영하고 있으니까 TV를 통해 그 당시의 신세대라고 일컬어지는 사람들의 모습이나 정서 등을 파악할 수 있었다. 어려서부터 상당 시간 TV를 시청한 나로서는 그런 문화를 많이 접하게 되었었는데 그 때는 TV를 통해 비춰지는 신세대의 모습들이 그저 멋있어 보였고 동경의 대상이었다. 그리고 TV를 통해 비추어지는 일반인 신세대들의 모습뿐 만 아니라 연예인들의 모습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 서태지와 아이들이 가장 주류의 연예인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연예인들은 당시 신세대들의 모습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한다.
그 당시 기억 중에서 가장 뚜렷이 기억 남는 모습이 엄마와 백화점에 갔던 기억이다. 나는 엄마와 손을 붙잡고 백화점 구경을 하는데 교복을 입은 여고생들이 자기들끼리 옷을 고르고 결제를 하는 모습이 보였고 또 다른 대학생들은 백화점의 옷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이렇게 자기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모습이 부러워 보여서 엄마께 "어서 빨리 나도 대학 가고 싶어요" 라고 말한 기억이 난다. 또 내가 친척 중에서 잘 따르는 사촌 언니가 있었는데 그 때 언니는 대학생이었다. 대학생인 언니는 매일 멋진 옷들을 사 입고 어떻게 옷을 입고 나가면 좋을 지 고민하고 남자친구와 좋은 곳에 구경 가곤 했었다. 아빠 친구의 딸 언니가 서울에 나를 데리고 가서 신발도 사주고 신발 가격을 주인 아저씨와 흥정하는 모습이 떠오른다. 이 모습마저 부러워 보였고 나도 빨리 어른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게 만들었다. 이런 것들이 예전 세대의 신세대들에 대한 나의 짧은 기억들이다.
내가 생각하는 각 세대의 신세대는 자기 자신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하고 자신의 겉모습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 나이인 청소년기부터 청년기를 말하는 것 같다. 지금 내가 21살이니까 지금은 내가 신세대에 속한다. 그러니까 6~7살 때 내가 TV에서 봤던 신세대들은 내 전 세대의 신세대들인 것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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