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쇠퇴의 시대 경제적 고찰

소개

서양경제사 시간에 A+를 받아 발표한 글 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 1. 팍스 에스퍄냐
- 2. 태양이 지는 나라
- 무적함대의 패배
- 경제구조의 결점
- 스페인 내부의 이민족 정책

3. 결론

●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15세기 말부터 18세기 초까지 스페인 역사는 서양 근대사 연구에서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중세로부터 근대로의 이행기에 해당하는 이 시기에 스페인 제국은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혹은 문화적으로나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세력으로 군림하고 있었고, 그것이 다른 서유럽 국가들에 미친 영향과 충격은 보통을 넘는 것이었으며, 대륙의 다른 지역의 국가발전에 대해 특별한 결정요인으로 작용했다. 이 시기에 스페인은 이른바 지리상의 발견을 통하여 대제국을 형성하고 그 광대한 제국을 당시로서는 놀라울 정도로 효과적으로 통치하였으며, 가격혁명과 상업혁명의 직접적 원인이 된 엄청난 양의 중남미 귀금속 유입의 주인공이었으며, 종교전쟁의 시대인 16, 17세기 유럽에서 카톨릭 세력의 중심으로서 이슬람 혹은 프로테스탄트 세력의 도전에 맞서 카톨릭 유럽을 지키고 있었다. 그뿐 아니라 이 시기의 스페인인들은 불굴의 의지로 아메리카 신대륙을 탐험하고 개척했으며, 문화적으로도 이른바 ‘황금세기’를 구가하여 문학과 미술을 중심으로 창조적인 업적들을 양산함으로써 유럽과 중남미 세계에 독특한 공헌을 했다. 이처럼 근대 초 유럽과 국가 형성기의 중남미 역사는 스페인의 역사와 매우 밀접하게 연계되어 전개되었고, 따라서 이 시기 스페인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 없이는 서양 근대사와 중남미 역사의 이해는 대단히 불완전한 것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포함한 오늘날 나를 포함한 일반인들의 스페인에 대한 이해는 너무나 미흡한 상태에 있다. 일례로 신대룩 발견으로 황금세기를 구가하던 스페인 쇠퇴의 원인을 생각할 때 대부분인 단순하게 무적함대의 패배를 떠올리는 것이 고작이다. 그러나 스페인 쇠퇴는 무적함대 패배라는 단순한 역사적 사실에서만 기인하는 것이 아니라 그 당시 정치 제도적 측면은 물론 경제적 측면의 복합적인 결과이다. 이처럼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근대 유럽 문화에 중대한 영향을 끼친 스페인 흥망의 원인을 사회 경제적 관점에서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기로 하자.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