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 스마트폰 중독이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 사회적 지지의 조절효과 (Effects of juveniles' addiction to smart phone upon their suicidal ideation: with a focus on mediating effects of social support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미래를 여는 청소년학회
· 수록지 정보 : 미래청소년학회지 / 14권 / 3호 / 69 ~ 89페이지
· 저자명 : 서인균, 이연실

초록

본 연구는 청소년기 스마트폰 중독이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과 사회적 지지의 조절효과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연구의 대상은 충남 및 대전에 소재한 중고등학교를 다니는 청소년 중 스마트폰 중독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788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위계적 회귀분석으로 분석하였다. 연구의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기 스마트폰 중독은 자살생각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사회적 지지 중 부모지지와 친구지지는 자살생각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사회적 지지의 상호작용변인들이 조절변인으로 작용하는지를 알아본 결과, 스마트폰 중독과 부모지지 상호작용항과 스마트폰 중독과 친구지지 상호작용항에서 자살생각에 부적(-)으로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을 위한 스마트폰 중독 예방 및 치료와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실천적 개입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영어초록

Attempts were made in this paper to study the effects of juveniles' addiction to smart phone upon their suicidal ideation and the mediating effects of social supports in this connection. The subjects of the study were 788 students enrolled in the middle and high schools in Chungnam Province and Dajeon Metropolitan City who were found to belong to the highly smart phone-addicted category. A hierarchial analysis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data collected from the subjects, which resulted in the following major outcomes; first, the juveniles' addiction to smart phone turned out to have positive (+) influence on their suicidal ideation; second, supports from parents and peers as social supports were found to influence the suicidal ideation negatively (-); and third, the search for whether interactional variables of social supports could act as a moderating variable revealed that interactional variables of smart phone addiction and supports from parents as well as from peers affected juveniles' suicidal ideation negatively (-), playing a role of moderating variable. Based on the outcomes of the study as above, it was discussed to work out practical measures for intervention in protecting juveniles from smart phone addiction and promoting their mental health as well.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