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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휴머니즘적 요소를 통해 본 치매 모티프 재해석: 「사물과의 작별」과『네이처 오브 포겟팅』에 나타난 ‘배치 과정’ 비교 (The Representation of Dementia through Posthumanistic Elements: A Comparative Study on the Assemblage Process of “Goodbye to a Thing” and The Nature of Forget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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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7.16 최종저작일 202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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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휴머니즘적 요소를 통해 본 치매 모티프 재해석: 「사물과의 작별」과『네이처 오브 포겟팅』에 나타난 ‘배치 과정’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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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세계문학비교학회
    · 수록지 정보 : 세계문학비교연구 / 86호 / 31 ~ 56페이지
    · 저자명 : 탁희연

    초록

    본 글은 조해진의 단편소설「사물과의 작별」과 영국 극단 ‘씨어터 리’의 무언극이자, ‘피 지컬 씨어터’로 분류되는『네이처 오브 포겟팅』속 주요 인물들이 치매 증상으로 인해 드러 내는 기억의 망각 및 기억의 재구성 과정에 나타난 포스트휴머니즘적 요소를 분석한다. 각각 의 단편소설과 연극 작품에서 조명하는 기억의 망각 과정은 공통적으로 기억을 잃어가는 인 간의 모습을 ‘인간의 사물화’에 빗대며, 인간과 비인간인 사물이라는 두 존재를 지속적으로 함께 병치한다. 이때 주목할 점은 서서히 자신의 경험을 망각해 나가는 인간에게 있어서, 이 들이 떠올리는 기억은 단순히 이들만의 행위성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제인 베 넷의 ‘생기적 유물론’과 빌 브라운의 ‘사물 이론’이라는 포스트휴머니즘의 이론과 주장을 적 용해보는 것을 통해서 두 작품 속 인물 역시 인간과 비인간, 즉 만물이 공통적으로 참여하는 ‘배치’ 과정 속 하나의 참여자로 행동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억의 망각은 인간에 게 있어서 비극적인 일이 아니라, 만물의 조화로운 행위성과 그 가치를 다시 한번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자각할 수 있다. 또한, 더 나아가서 인간은 앞으로 의 상호 과정, 즉 ‘배치’가 일어나는 동시적인 순간에 행위자로서 순수하게 참여해야 한다는 사실을 일깨운다. 이는 기존 문학 작품이 치매를 다루는 서사에서도 새로운 전환점을 열어, 치매를 부정적인 모티프로 보는 것이 아니라 기억의 의미를 고찰하는 새로운 모티프로 볼 수 있도록 한다.

    영어초록

    This essay examines the posthumanistic elements revealed in the memory-oblivion and memory-reconstruction processes portrayed by the main characters experiencing dementia in the short story “Goodbye to a Thing” by South Korean novelist Cho Hae-jin and the play The Nature of Forgetting characterized as both drama and physical theater by the British theater company Theatre Re. The theatrical work and process of memory-oblivion illuminated in each of these stories metaphorically portray the characters’ loss of memory as human objectification, continuously juxtaposing the existence of human and nonhuman entities, namely, things. For the characters gradually forgetting their experiences, the memories that they recall are not merely formed through their own agency. From posthumanistic perspectives, the characters in the two works can be regarded as one participant within the assemblage process in which humans and nonhumans collectively engage. Through this assemblage, the oblivion of memory meditates between humans and all things, enabling humans to recognize the value and harmonious agency of all things, suggesting that such oblivion is not a tragic occurrence but rather a means of acknowledging the harmony and value of all things. It also encourages humans to participate more humbly and purely in the simultaneous moments of future mutual processes—that is, assemblage—more sincerely. This marks a turning point even in narratives dealing with dementia in existing literary works, allowing it to be seen not as a negative motif but as a new motif for contemplating the meaning of memory.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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