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논증적 글쓰기를 위한 프롬프팅 연구- 메타인지를 활용한 ChatGPT 글쓰기 수업 방법을 중심으로 (A Study on on Prompting for Argumentative Writing in the AI Era－ Focusing on ChatGPT Writing Instruction Methods Utilizing Metacognition)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 리터러시 학회
· 수록지 정보 : 리터러시 연구 / 15권 / 3호 / 193 ~ 223페이지
· 저자명 : 김웅기

초록

ChatGPT 등장 이후 글쓰기 환경이 달라진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대학 글쓰기 교육의 변형된 의식·태도·사례를 분석하는 일 또한 인공지능의 등장이라는 담론적 고찰과 함께 사유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학 글쓰기 수업에서는 기술적 차원을 넘어 학습자가 필수적으로 함양해야 하는 역량이 요구된다. 그것은 뉴미디어와 알고리즘에빈번하게 노출된 학습자 세대의 무의식적 편향성에 대처할 수 있도록 논증적 글쓰기를 통한 논리 체계와 비판의식, 메타인지적 관점을 습득하는 것이다.
실제 수업에서 AI 활용을 위한 프롬프팅(prompting)을 논의하는 일은 상술한 과정을 수반하는 데 필요한 작업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인공지능의 글쓰기와 대학 글쓰기 교육에 대한 시의적 논의와 함께 인간‘스러운’ 기계를 ‘도전 상대’ 또는 ‘특별한 존재’로 격하 내지 격상시키는 담론틀에서 벗어나 ‘글쓰기를 위한 유용한 도구’로 받아들이고 활용 방법론을 구상하기 위해 실험과 실습 과정을 제시하고있다.
도래할 범용인공지능(AGI, 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시대에 발맞추어 인공지능 기술의 역할은 점점 더 넓어질 것이다. 이러한 실정에 수업 도구로써 ChatGPT의적절성을 판단하는 일 또한 유보할 수 없다. 인공지능의 역할은 인간의 고유한 영역을빼앗는 것이 아니라 인간 고유의 영역을 효율적으로 조력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 본 논문의 테제이다. 이를 위해 최근 인공지능을 활용한 논증적 글쓰기 교육의 실습 사례와 교재를 분석했다. 이에 대한 유용성과 한계를 타진한 후 오늘날 글쓰기 교육의 주체인 학생들에게 인공지능을 활용할 때 어떤 방식의 프롬프팅을 제시해야 하는지 고찰하였다.

영어초록

The emergence of ChatGPT has undoubtedly transformed the landscape of writ ing. Accordingly, the modified awareness, attitudes, and cases in university-level writing education are being contemplated in conjunction with the discourse on the advent of artificial intelligence.
In this context, university writing courses demand the acquisition of essential competencies that go beyond the technical dimension, such as the logical frame work, critical thinking, and metacognitive perspectives through argumentative writing. Discussing the use of AI, particularly prompting, is deemed necessary to facilitate this process.
This paper presents experiments and practices to move away from the discourse that either degrades or elevates AI as a “challenger” or “special entity,” and in stead, to embrace it as a “useful tool” for writing. As the era of 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AGI) approaches, the role of AI technology will continue to expand.
Accordingly, evaluating the appropriateness of using ChatGPT as an instructional tool is unavoidable.
The thesis of this paper is that the role of AI should not be to usurp the unique domains of humans but to efficiently assist them. To this end, the study analyzes recent practical cases and teaching materials that utilize AI in argumentative writ ing education, exploring their usefulness and limitations. It then examines the type of prompting that should be provided to students, the primary agents of today's writing education, when employing AI.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