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대표팀 평양원정경기 준비를 통해 본 단회기멘탈코칭의 도입 가능성 (Possibility of the Single-Session Mental Coaching through the Women's National Football Team in Pyongyang)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스포츠심리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스포츠심리학회지 / 30권 / 1호 / 103 ~ 113페이지
· 저자명 : 윤영길

초록

목적: 본 연구는 단회기멘탈코칭 프로그램을 구성해 평양원정경기에 출전하는 여자축구대표팀을 대상으로 적용한후 단회기멘탈코칭의 도입 가능성을 검토할 목적으로 진행하였다. 방법: 본 연구에는 평양에서 개최된 2017아시안컵 2차 예선에 출전한 대한민국 여자축구대표팀 선수, 코칭스텝, 지원스텝 등 총 34명이 참여하였다. 개방형설문과 모바일메신저를 활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수집한 자료는 귀납적범주화, 감독과 연구자가 참여한 전문가회의를 통해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프로그램 개발 배경 탐색, 단회기멘탈코칭 프로그램 구성과 실행, 단회기멘탈코칭 프로그램 평가 순으로 진행하였다. 결과: 평양원정 준비 단회기멘탈코칭 프로그램은 공유 가치 도출을 위한 강의와 심리적균형유지 활동으로 구성하였다. 공유 가치 도출을 위한 강의에서는 대표팀 운영 흐름, 평양원정의 맥락, 감독의 요구 등을 반영해 “이제 때가 왔어”를 팀의 가치로 도출하였다. 이어 균형유지 활동에서는 평양원정을 준비하는 선수 생각의 적정성을 경기력 도움 여부와 통제 가능성에 따라 판단하였다. 평양원정을 준비하는 선수의 생각은 정세, 경기장 환경, 궁금증, 대회준비, 여자축구 미래로 범주화하였다. 선수들은 범주화 결과에경기력 도움과 통제 가능성을 기준으로 정세, 경기장 환경, 궁금증은 불필요한 관심으로 버리고, 대회준비와 여자축구 발전 영역은 필요한 관심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결론을 도출하였다. 단회기멘탈코칭은 선수와 코칭스텝의 평양원정은 물론 1년 후 아시안컵 본선까지 중기적으로 영향이 이어지고 있다. 결론: 단회기멘탈코칭의 영향을 감안하면 12주로 수렴되는 심리지원 기간을 목표에 따라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가 심리지원 기간의 다양성에 대한 관심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영어초록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appropriateness of the single-session mental coaching program and the possibility of its introduction Methods: This study involved a total of 34 participants including; 23 players, 5 coaching staffs, and 6 support staff participating in the 2017 Asian Cup qualification held in Pyongyang. The data were collected using open-ended questionnaire and mobile messenger. Data were analyzed through inductive categorization, program review with head coach and researcher. This research was conducted in the order of program development background, composition and execution of single mentor coaching program, and evaluation of single mentor coaching program. Results: The mental coaching program of the North Korean Expeditionary Preparatory Seminar was composed of lectures and psychological balancing activities for deducing shared value. In the lecture, the team 's value was derived by reflecting the operation flow of the national team, the context of North Korean expedition, and the demands of the bishop. In the balance-keeping activities, the adequacy of the thoughts of the players was assessed based on the effects they had on the players' match preparation, and whether the factors regarding the thoughts were controllable. This revealed that "the situation", "the stadium environment" and "personal curiosity" were unnecessary attention, while "match preparation" and "Development of Ladies football" were necessary ones. Follow-up confirmed long-term changes, suggesting single-session mental coaching's influence not only on the North korean expedition but also on the Asian cup qualifier's rounds held in 2018. Conclusion: The average 12-week program of single-session mental coaching may be adequately adjusted to fill various needs, the effects of the coaching program considered. Interest towards the variation of coaching terms is looked forward to.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