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티누스의 자연개념과 생태학적 논의의 사상적 근거 (Der Naturbegriff des Plotins und gedanklicher Grund des oekologische Diskussion)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새한철학회
· 수록지 정보 : 철학논총 / 70권 / 4호 / 251 ~ 267페이지
· 저자명 : 김영철

초록

본 소고는 플로티누스 철학에서의 생태학적 논의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플로티누스 사상에서는 정신계와 자연계의 단절이 허락되지 않는다. 이 두 세계에는 공통적으로 내재하는 하나의 보편성이 존재한다. 그 보편성으로 인해 두 세계는 서로 극단적으로 분리되지 않고 서로 연결될 수 있는 가능성을 갖는다. 말하자면 플로티누스 사상에서의 모든 형이상학적 요소들은 잠재적으로 어떤 보편성을 함의하고 있다. 존재하는 모든 개별적인 것은 자신들에 내재하고 있는 보편성으로 인하여 정신세계에 참여할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이는 자연 또한 마찬가지이다. 자연은 보편성으로 인해서 상위존재인 정신세계에 참여한다. 플로티누스에 의하면 하위 존재가 상위 존재에 참여하는 것은 만물의 원리이며 일종의 단일성(unitas)의 원칙이다. 그래서 그는 모든 존재의 궁극적인 원천과 목표로서 ‘하나(일자, hen)’가 존재한다고 생각하며, 감각적인 세계(자연계) 또한 정신세계(정신계)와 마찬가지로 그러한 ‘하나’로서의 보편성을 내면에 잠재적으로 지님으로써 존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본 소고에서는 플로티누스의 정신과 자연이라는 두 개의 다른 실체가 어떻게 서로 연결되어, 서로 상생하는 관계를 형성하게 되는지를 살펴보면서, 그것이 현대의 생태학적 논의의 이론적 토대의 가능성이 있는지를 살펴본다.

영어초록

Diese Untersuchung ist die Moeglichkeit der oekologischen Diskussion in der Philosophie des Plotins zu finden. Im Gedanken des Plotins steht die geistige Welt mit der natuerlichen Welt in Verbindung. Die Allgemeinheit wohnt diesen zwei Welten inne. Durch die Allgemeinheit sind die zwei Welten gegeneinander nicht geschieden, sondern miteinander verbunden. Alle metaphysische Elemente im Gedanken Plotins enthaelt eine Allgemeinheit potenziell. Alle existenzielle Individuelle behaelt die Moeglichkeit der Teilnahme an der geistigen Welt durch die sich selbst innewohnende Allgemeinheit. Der Fall der Natur ist dies gleich. Die Natur nimmt durch die Allgemeinheit an der oberen geistigen Welt teil. Nach der Behauptung des Plotins besteht, dass das Prinzip der Einheit und der aller Dinge das untere Sein am oberen Sein teilzunehmen ist. Deshalb denkt er das Eine als den letzten Ursprung und das Ziel. Die geistige Welt als auch sinnliche Welt kann durch den im Innern potentiell Behalt existiert werden.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