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장애 엘리트선수가 지각하는 코칭지식(CKQ)의 적합성과 현실수용도 (Reality Acceptance of Coaching Knowledge Perceived by Athletes with Physical Disabilitie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특수체육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특수체육학회지 / 25권 / 2호 / 23 ~ 35페이지
· 저자명 : 서은철, 이동철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코칭지식 척도(CKQ)를 지체장애 엘리트선수에게 적용이 가능하도록 Rasch 모형을 적용하여 문항의 적합성과 현실수용도를 검증하는 데에 있다. 이를 위해 2016년 대한장애인체육회에 등록된 지체장애 엘리트선수 197명을 대상으로 5요인 32문항으로 구성된 코칭지식 척도에 응답토록 하였고, 일차원성 가정은 Amos 24.0 프로그램을 활용한 확인적 요인분석, 적합성과 현실수용도는 jMetrik 4.05 프로그램 통하여 검증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코칭지식 척도의 5요인은 다차원성을 보이지 못하였으므로, 일반적 요인(general factor) 수준으로 일차원성(unidimensionality)을 가정하는 것이 타당하였다. 둘째, 문항적합성을 분석한 결과 4문항(ck1, ck3, ck6, ck32)은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고, 문항 수정이나 제거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과적합 문항으로 나타난 ck15 문항은 측정학적으로 문제가 있지만, 추후 연구에서 그대로 적용하는 것이 가능하였다. 셋째, 문항의 현실수용도 분석결과 코칭지식 척도를 구성하는 문항들은 지체장애 엘리트선수들의 코칭지식을 전반적으로 보통수준으로 반영하고 있으며, 개인 속성점수의 분포는 적절하였지만 문항 곤란도의 분포는 편향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내었다. 따라서 후속연구에서는 코칭지식을 보다 객관적인 측면에서 계량적으로 판단하기 위해 장애인스포츠 상황에서 나타나는 코칭지식의 실제를 반영하는 내용으로 수정・적용이 필요하고, 지체장애 엘리트선수에게 적합한 문항이 추가적으로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verify the goodness-of-fit and the reality acceptance of the Coaching Knowledge Questionnaire(CKQ) to elite athletes with physical disabilities by using the Rasch model. For this purpose, 197 elite athletes with physical disabilities registered in the KOSAD in 2016 were responded to the CKQ consisting of 5 factors 32 items. The unidimensionality assumptions were confirmed by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Reality acceptance was verified through jMetrik 4.05 program. The results were as follow. First, the 5 factors of the CKQ were not multidimensional, so it was reasonable to assume unidimensionality at the level of general factor. Second, 4 items (ck1, ck3, ck6, ck32) were found to be mis-fitting and item modification or elimination was necessary. However, the ck15 item as an over-fitting item was meterological problematic, but it was possible to apply it in future studies. Third, CKQ items reflect the coaching knowledge of elite athlete with physical disabilities as usual level and the distribution of the personal attribute scores was appropriate, but the distribution of the difficulty levels of the items was biased Respectively. Therefore, in the subsequent study, it is necessary to revise and apply the content that reflects the actual practice of coaching knowledge, and an appropriate item should be developed for the athletes with physical disabilitie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