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근대사회 대중영상예술의 성격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반교어문학회
· 수록지 정보 : 반교어문연구 / 22호 / 341 ~ 376페이지
· 저자명 : 신재훈

초록

이 논문은 탈근대사회의 주류를 점하게 된 대중영상예술의 몇 가지 특징을 탐색하여 그 성격을 규정해 보는데 있다. 연구방법은 매체론적 방법론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것은 탈근대사회의 특징이 대중영상매체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에 따라 홍수처럼 쏟아지는 영상이미지의 존재론적 의미를 확정하였다. 그것은 탈근대사회가 스펙타클의 사회로 넘어오면서 영상이미지들이 주류를 이루게 될 수밖에 없었던 원인을 규명하는 것이며 또한 아우라가 상실된 시대의 새로운 영상적 아우라의 형성과정에 대한 규명이기도 하다. 이러한 환경 하에서 탈근대사회 대중영상예술의 특징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진다.첫째, 대중영상예술이 갖는 상품성이다. 이러한 상품성에 대한 설명은 고전적 예술성과의 대비를 통하여 포착될 수 있을 것이다.둘째, 이데올로기성에 대한 것이다. 모든 문화예술은 이데올로기라는 넓은 자장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지만 탈근대사회의 특징은 이러한 이데올로기성이 대중예술을 통하여 집중적으로 발휘된다는 점이다.셋째, 대중영상예술이 갖는 다의성에 대한 이해이다.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기존의 다의성에 대한 개념은 텍스트 자체의 속성에 맞춰져 있지만, 탈근대사회에서의 텍스트의 다의성은 독자(소비자)의 해석의 자율성에 더욱더 중점이 놓인다는 점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