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케 신학교육의 핵심으로서 “콜레기움 파레네티쿰”(Collegium paraeneticum)에 관한 비판적 성찰 (Critical Reflections on “Collegium Paragenetic” as the Core of Francke’s Theological Education)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교회사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교회사학회지 / 66호 / 347 ~ 377페이지
· 저자명 : 이상조

초록

본 논문은 할레 경건주의의 핵심 인물인 아우구스투스 헤르만 프랑케가 할레 대학교에서 신학교육의 하나로 실시한 강의인 “콜레기움 파레네티쿰”(Collegium paraeneticum)을 분석하면서 할레 신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신학교육의 방식, 목표와 특징이 무엇인지를 분석한 후, 이를 비판적으로 성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콜레기움 파레네티쿰”은 프랑케의 심장이 어디에서 뛰는지, 그가 신학 연구 개혁의 지렛대를 어디에 두었는지를 보여준다. 바로 “경건 실천을 위한 신학도의 지도와 교육이다.” 프랑케의 신학 연구는 경건의 실천, 개인적인 경건성 교육에 방향을 맞추었다. 슈페너가 『경건한 열망』에서 신학교육의 개혁에 대해 제안했다면, 프랑케는 “콜레기움 파레네티쿰”을 통해 슈페너의 개혁 구상을 구체적으로 실현하였다. 성경에 근거하여 실천적인 경건에 방점을 두었던 프랑케의 이러한 신학 연구방법은 할레 대학교를 넘어서 향후 개신교 신학교육의 발전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영어초록

This paper critically reflects on the methods, goals, and characteristics of Augustus Hermann Francke’s theological education, a key figure in Halle pietism, by analyzing the “Collegium paraeneticum,” the lectures he delivered as part of his theological education at the University of Halle. The “Collegium pareneticum” reveals Francke’s heartbeat and where he placed the levers of reform in theological studies. “The instruction and education of theologians for the practice of piety.” Francke’s theological studies were oriented toward the practice of godliness and the education of personal piety. Whereas Spener proposed a reform of theological education in Godly Aspirations, Francke made Spener’s reform ideas concrete in his “Collegium pareneticum.” Francke’s method of theological research, with its emphasis on biblical and practical piety, would influence the future development of Protestant theological education far beyond the University of Halle.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