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중심 자아의 친사회적 동기: 관계갈등의 조절효과 (Relational Selves’ Prosocial Motivation: Moderated by Relationship Conflict)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인적자원개발학회
· 수록지 정보 : 인적자원개발연구 / 20권 / 2호 / 183 ~ 200페이지
· 저자명 : 정은진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관계를 중요시 여기는 관계중심 자아가 관계갈등이 발생한 상황에서 친사회적 동기가 발현될 수 있음을 밝히는 데 있다. 변인들 간의 인과 관계를 밝히기 위해 직장 경험이 있는 사람들 120명을 대상으로 실험연구를 진행하였다. 실험연구 디자인은 2(관계중심 자아, 독립적 자아) x 4(관계갈등 상황: 높은 관계갈등, 낮은 관계갈등, 높은 관계갈등인지 비대칭, 낮은 관계갈등인지 비대칭)으로 구성되었다. 분석 결과, 높은 관계갈등 상황과 높은 관계갈등인지 비대칭상황(본인이 타인들보다 관계갈등을 높은 수준으로 인지하는 상황)에서 낮은 관계갈등 상황 때 보다 관계중심 자아의 친사회적 동기가 더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독립적 자아의 친사회적 동기는 관계갈등 상황 별 유의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학문적 공헌도, 실무적 시사점, 한계점을 제시하였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monstrate that relational selves(who put value on relationships) could foster their prosocial motivation even under relationship conflict situation. To show causal effect, an experiment was planned and 120 participants participated. The design of the experiment is 2 (relational self, independent self) x 4 (relationship conflict situation: high relationship conflict, low relationship conflict, high relationship conflict asymmetry, low relationship conflict asymmetry). The result shows that relational selves’ prosocial motivation was enhanced under a high relationship conflict and high relationship conflict asymmetry compared to under a low relationship conflict situation. Independent selves’ prosocial motivation was not shown to be significant as expected. Following the result, theoretical contribution, practical implication, and limitation were discussed.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