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창작춤 표현에 나타난 오브제의 성향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체육철학회
· 수록지 정보 : 움직임의 철학 : 한국체육철학회지 / 11권 / 2호 / 337 ~ 354페이지
· 저자명 : 유태균, 정은영

초록

국문초록
오늘날 춤 표현 현상의 하나로 오브제화를 들 수 있다. 춤의 표현양식으로 나타난 오브제는 하나의 상징적 기호체계로서 작품의 주제와 줄거리를 암시하는 이미지의 표상이다. 한국창작 춤의 안무가들은 나름대로 상이한 의식구조로 표현 개념의 복잡한 양태를 띠고 있다. 결과적으로 한국창작 춤에 있어서 오브제 현상은 무엇보다 표현영역의 확대와 의사 소통의 체계를 확장시키고 있다.
오브제라는 말은 매우 익숙한 말이면서도 그 뜻이 주관적인 특성을 지닌 다의적 개념이기 때문에 난해한 말이기도 하다. 오브제는 '물체', '대상', '객체'를 뜻하는 것으로 감각의 연상작용에 의해서 영상으로 볼 수 있고 만질 수 있는 것으로 정의되며 철학상의 의미로는 앞에 던져진 것, 즉 의식의 내용을 의미하고 우리의 의식과 행위의 대상과 관념적 대상이라는 이중성을 지니고 있다. 다시 말하자면 한국창작 춤에서 맹목적인 움직임으로 추상적인 공간의 흐름이 아닌, 움직임의 구체적인 감정과 어떤 메시지가 안무가의 예술적 감각과 개성에 의해서 오브제는 창조되어진다.
따라서 이 연구는 한국창작춤 표현에 있어서 오브제의 조형개념과 요소에 관한 미학적인 측면에서의 고찰과 작품에 있어서 오브제 사용의 실태를 파악하여 실제 작품 과정에서 오브제 사용의 합리적인 방법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오브제라는 용어를 사용함에 있어 그 표현된 가치에 대해 모호했던 춤 표현에 직접적인 개면들에 대한 구체적인 양상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