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기간 중국의 군비지출과 대북지원 (Chinese military spending and assistance to North Korea in the Korea War)

서지정보

· 발행기관 : 건국대학교 인문학연구원
· 수록지 정보 : 통일인문학 / 52권 / 245 ~ 278페이지
· 저자명 : 왕원주

초록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1년도 채 되지 않은 1950년 6월 25일 발발한 한국전쟁으로 당시 중국공산당의 재정은 매우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 이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중국은 노력하고 있었다. 미국이 한국전쟁에 개입하여 전세가 역전되었을 때 중국은 파병여부를 토의하는 과정에서 군사문제뿐만 아니라 재정적인 부담 또한 고려해야만 했다.
한국전쟁 이후 중국과 북한간의 구상무역이 어려워지자 북한은 중국에 각종 물자, 현금과 인적 자원의 원조를 요청하였고, 중국 동북지역은 사실상 북한의 후방 지원 기지가 되었다. 북한의 각종 원조에 대해 중국정부는 동북인민정부와 동북군구에 명하여 북한이 만족할 수 있도록 충분한 지원을 하도록 하였다. 심지어 당시 제공된 원조 성격을 가지지 않는 물자와 비용은 전후 모두 원조한 것으로 처리하였다. 정전 협정 이후 중국과 북한은“경제와 문화 협력에 관한 협정”을 체결하여 구 인민폐 8조 원 지원하고, 북한의 철로 등 교통 시설 복구에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북한학생의 중국 유학과 기술자를 양성하여 북한의 전후 복구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영어초록

The Korean War, broke out in June 25, 1950 which was only one year after People’s Republic of China(PRC) was found, aggravate the financial difficulties of Communist Party of China (CPC). CPC recognised that it was not only military affairs but also financial issues when they were discussing whether to fight due to USA was involved in the Korean War and turned the tide.
North Korea requested PRC for help in resources, financial and human resource areas. The north eastern part of China became the back base for supporting. CPC required the local people's governments and army headquarters in north eastern China to satisfy all the requirements from North Korea. After the armistice of Korean War was signed, PRC and North Korea signed an Economic and Cultural Cooperation Agreement. The amount of assistance from PRC to North Korea was 8 trillion old yuan. PRC helped North Korea repairing the transportations such as railway and trained their technical staff via studying in China. In conclusion, PRC plays a key role in the reconstruction of North Korea after the Korean War.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