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신앙 공동체성 회복을 위한 기독교교육의 과제 (The Task of Christian Education for the Restoration of the Church’s Faith Community)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신대학교 한신신학연구소
· 수록지 정보 : 신학연구 / 59권 / 1호 / 263 ~ 293페이지
· 저자명 : 한경미

초록

코로나 팬더믹 상황에서 지금까지 ‘모이기를 힘썼던’ 교회는 정작 신앙공동체로서 역할을 다하지 못함으로써 사회의 신뢰를 잃어버렸다. 이 시점에서 교회는 왜 모이기를 힘썼고, 무엇을 위해 모였는지 교회의 신앙 공동체성에 대한 재점검과 참된 신앙공동체로 회복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필자는 신앙공동체의 정체성을 ‘하나님의 가족’ 공동체에서 발견하고자 하였다. ‘하나님의 가족’은 아버지 되신 하나님 안에서 인류가 형제애를 실현하는 ‘능력’을 갖도록 돕는 교육을 요청한다. 이를 위한 교육 방향은 ‘독립된 주체로 존재하도록 돕는 교육’과 나와 다른 이들과 ‘함께 살아가도록 돕는 교육’을 추구한다. 신앙공동체 교육은 학습자 삶의 경험과 밀접히 관련되기에 학습자의 연령대가 경험하는 사회적 범위와 특성에 맞게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 필자는 학습자의 자의식과 경험하는 사회적 범위가 ‘나(유아 이상)-나와 너(어린이 이상)-우리(청소년 이상)- 사회 및 세계(청년 이상)’를 중심으로 확장해 나가므로, 이에 따른 교육과제들을 제시하였다.

영어초록

In the COVID-19 Pandemic situation, the church as a gathering community has lost the trust from the society, because it fails to fulfill the role of the faith community. Thus this study retrieves the nature of the church as a faith community and restore the true nature by re-examining the reason and the purpose of gathering. The identity of the faith community as the “Family of God.” The “Family of God” requires education that helps the people to equip the “ability” to realize sibling-ship in the family. This education directs to help members to be an independent subject and live along with one another. It is closely related to the experience of the learner and needs to approach the social scope and the characteristics of the learner in his/her age. Thus this study suggests to perform the educational tasks according to the development of the self-consciousness and social scope of learners, in such stages of 'I (Infants) - Me and You (Children) - Us (Youth) - Society and the World (Youth or more).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