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요인이 비만청소년의 체중감량 노력에 미치는 영향 (The Influences of Academic Factors on Body Weight Loss Efforts among Obese Adolescent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경희대학교 동서간호학연구소
· 수록지 정보 : 동서간호학연구지 / 24권 / 1호 / 63 ~ 69페이지
· 저자명 : 노영민, 윤은경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 비만 청소년(12-18세)의 체중조절 노력에 영향을 미치는 학업부담 관련 요인을 규명하여 청소년 비만 억제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Methods: 본 연구에서는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간 수집된 제9~12차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의 원시자료를 활용하여 비만인 청소년 29,069명(10.8%)을 분석하였다. 일반적 특성, 개인의 건강 요인, 그리고 교육 환경 관련 변수들과 체중조절 노력을 비교하기 위하여 Chi-square test를 사용하였으며, 비만 청소년의 체중조절 노력에 영향을 미치는 교육 환경 관련 요인의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Multivariate logistic regression을 실시하였다. Results: 체중조절 노력은 여학생, 중학생, 영양교육 참여, 그리고 살찐 체형을 인식하거나 인지된 스트레스가 많은 학생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또한 학습을 위한 좌식시간과 학업성적이 청소년의 체중조절 노력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확인되었다. 결론: 우리나라 비만 청소년들은 학업부담으로 인해 학업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었으며, 이와 함께 체중조절 노력을 할 시간적 여유를 갖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사회문화적 요인들을 반영한 비만 청소년을 위한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본다.

영어초록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factors related to the academic burden on weight loss efforts among adolescents aged 12-18 in Korea. Methods: This study analyzed 29,069 obese adolescents (10.8%) using raw data of the 9th∼12th the Korea Youth Risk Behavior Web-based Survey collected from 2013 to 2016. The data was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Chi-square and multivariate logistic regression. Results: Weight control efforts were significantly higher among girls, middle school students, those who are participating in nutrition education, and individuals with perceived fatness or perceived stress. Additionally, a long sitting time and high academic performance were found to be variables affecting the weight control efforts of adolescents. Conclusion: Obese adolescents in Korea spent a lot of time in their studies due to their academic burdens and this caused a lack of time to adjust their weight. Therefore, it is needed to establish a policy by considering these social and cultural factors for obese adolescents in Korea.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