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소싱 저널리즘의 성과와 과제: <한겨레>의 ‘전두환 재산 찾기 프로젝트’와 <뉴스타파>의 ‘조세피난처 프로젝트’ 사례 분석 (Achievements and Challenges of Crowdsourcing Journalism: Case Study of The Hankyoreh and Newstapa's Project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충남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 수록지 정보 : 사회과학연구 / 25권 / 3호 / 205 ~ 224페이지
· 저자명 : 김재영

초록

인터넷이 저널리즘에 미친 영향은 뉴스정보의 유통과 소비뿐 아니라 생산 방식에까지 확장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집단지성, 대중의 지혜, 크라우드소싱 등이 저널리즘의 미래로 회자되고 있다. 이 용어들의 공통점은 과거 소수 전문가가 수행했던 업무의 장벽이 낮아져 불특정다수의 참여가 가능해졌을 뿐더러 이 방식이 더 나은 성과를 거두기도 한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이에 관한 학술적 연구는 매우 드문 상황이다. 이 연구는 2013년 <한겨레>와 <뉴스타파>가 제각기 수행한 크라우드소싱 저널리즘, 즉 ‘전두환 재산 찾기 프로젝트’와 ‘조세피난처 프로젝트’를 사례로 삼아 그 전개 과정을 살펴보고 성과와 한계를 분석했다. 이를 통해 향후 크라우드소싱 저널리즘의 수행을 위한 과제를 제시했다. 이 연구의 궁극적 목적은 한계에 봉착한 저널리즘의 활로를 찾고 더 나은 저널리즘을 향한 미래가치를 탐색하는 것이다.

영어초록

The impact of the Internet on journalism has been extended from news distribution and consumption to production. As a result, such terms as collective intelligence, wisdom of crowds, and crowdsourcing are being considered as the future of journalism. All of these have a common idea: the Internet has lowered the barrier for cooperation in tasks that would previously been performed by professionals and, furthermore it has led to better results. Nevertheless, relatively little academic research has been done in the areas. This study examined the achievements and challenges of crowdsourcing journalism by analyzing the cases of The Hankyoreh and Newstapa’s projects in 2013. To do this, this study explained the concept of crowdsourcing and its defining elements. It also illustrated how crowdsourcing has been combined with journalism. In addition, the study presented various types of crowdsourcing journalism. Then, it discussed the achievements and limitations of the two projects. The ultimate goal of this research is to explore the future value of journalism and propose some paths toward better journalism.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