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의학과 직원 대상의 마음챙김명상 기반 인지치료의 효과 (The Effect of Mindfulness-Based Cognitive Therapy on Psychiatric Staff)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정신신체의학회
· 수록지 정보 : 정신신체의학 / 25권 / 1호 / 12 ~ 18페이지
· 저자명 : 강범승, 양혜정, 홍민하, 김현수, 송후림, 김영종, 김우정

초록

연구목적정신건강의학과 직원들이 겪는 임상현장에서의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 소진의 심화, 업무 만족도 감소 등으로 인해, 전반적인 근무 효율이 저하되거나 스스로의 정신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증가할 수 있다. 정신건강의학과 직원을 대상으로 한 그룹 Mindfulness-Based Cognitive Therapy(이하 MBCT)의 업무 스트레스, 소진, 자기 효능감, 회복력, 업무 만족도에 대한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일 종합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소속 직원 중 5개 직역 28명을 대상으로 연구 참여 동의 하에 그룹 MBCT를 시행하였다. MBCT 시행 전·후에 각각 업무 스트레스, 소진, 회복력, 자기 효능감, 업무 만족도를 자가보고식 도구를 이용하여 측정하였고, 그룹 MBCT의 효과를 비교하기 위해 각 척도 별 MBCT 전·후 점수를 비교하였다.
결 과각 척도 별 그룹 MBCT 시행 전·후의 업무 스트레스, 소진 척도 점수는 MBCT 시행 후 유의한 감소를 보였으며, 회복력, 업무 만족도, 자기 효능감 척도 점수는 MBCT 시행 후에 시행 전보다 유의한 증가를 나타내었다.
결 론정신건강의학과 직원 대상의 그룹 MBCT가 직원들의 업무 스트레스와 소진을 줄이고, 회복력, 자기 효능감및 업무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데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신건강의학과 치료환경에서 직원들이 그룹 MBCT를 통하여 본인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음을 시사한다. 정신건강의학과 직원들의 정신건강 증진은, 나아가 치료환경에 있는 환자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이다.

영어초록

Objectives：Psychiatric staffs may experience excessive work stress, burnout, and reduced job satisfaction in clinical settings. This can increase chances of diminishing their overall working efficiency or having difficulty managing their own mental health.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group mindfulness- based cognitive therapy(MBCT) on job stress, burnout, self-efficacy, resilience, and job satisfaction.
Methods：Twenty eight psychiatric staffs who agreed to participate in the study were included. Self-report questionnaires were used to measure job stress, burnout, resilience, self-efficacy, and job satisfaction. To examine the effects of group MBCT, the scores were compared before and after MBCT.
Results：Work stress and burnout scale scores were significantly decreased after group MBCT. Resilience, job satisfaction, and self-efficacy scale scores were significantly increased after group MBCT.
Conclusions：In the current study, group MBCT for psychiatric staffs helped to reduce their work stress and burnout, and, as well, helped to improve resilience, self-efficacy, and job satisfaction. This suggests that, in mental health treatment settings, psychiatric staffs can improve their mental health through group MBCT. Improving mental health of psychiatric staff may also have a positive impact on their patient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