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에 나타난 영화적 요소 - 앤서니 브라운 그림책을 중심으로 - (Cinematic Elements in Picture Books - Focusing on Anthony Brown’s Picture Books -)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회
· 수록지 정보 : 일러스트레이션 포럼 / 23권 / 70호 / 97 ~ 107페이지
· 저자명 : 한혜진

초록

앤서니 브라운은 영국의 일러스트레이터로 40권이 넘는 그림책을 제작하였다. 국내에서 그의 그림책에 관한 기호학, 몽타주와 관련한 여러 연구가 진행된 바 있다. 그는 저서를 통해 그림책이 영화 제작과 같다고 언급한 바 있어 본 연구를 통해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에 표현된 영화적 요소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첫째, 앤서니 브라운은 그만의 클리셰를 통해 본인 만의 작업 방식을 구축하였다. 둘째, 화면 분할을 통한 공간적 편집이 활용되었다. 셋째, 컷 편집 방식을 통해 시간의 흐름을 나타냈다. 넷째, 클리셰의 변형을 통해 맥거핀 효과를 추구하였다. 다섯째, 존경의 의미를 담은 오마주가 적극적으로 사용되었다. 여섯째, 재미 요소를 추가한 패러디로 미술사적으로 중요한 의미가 있는 작품을 접할 수 있게 했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앤서니 브라운 그림책에 담긴 영화적 요소를 알아보았고 시각적 이미지를 풍부하게 만드는 역할을 했다고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영어초록

Anthony Brown is a British illustrator who has produced over 40 picture books. In Korea, several studies related to semiotics and montage of his picture books have been conducted. Based on his mention in his book that picture books are like making a movie, this study tried to find out about the cinematic elements expressed in Anthony Brown's picture books. Firstly, Anthony Brown built his own way of working through his own clichés. Secondly, spatial editing through the screen division was utilized. Thirdly, the passage of time is shown through the cut editing method. Fourthly, the McGuffin effect was shown through the transformation of the cliché. Fifthly, homage with the meaning of respect was actively used. Sixthly, there were parodies with fun elements, allowing us to access works having an important meaning in art history. Through this analysis, it can be concluded that the cinematic elements from Anthony Brown's picture book were played a role in enriching the visual image.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