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입국청소년들의 가족생활적응경험에 대한 질적 연구 (The Qualitative Study about the Family Living Adaptation of Rejoined Children of Multi-cultural Family)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학교사회복지학회
· 수록지 정보 : 학교사회복지 / 31권 / 1 ~ 35페이지
· 저자명 : 석희정, 하춘광

초록

본 연구는 중도입국청소년들이 한국에 입국한 후 새로운 가족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겪은 가족관계의 역동 및 갈등과 그로 인한 심리, 정서적 상처 등의 내용을 살펴보고 중도입국청소년들의 가족적응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방안과 프로그램 구성에 기여하고자 하는 목적을 지니고 있다. 연구방법으로 해석학적 근거이론방법을 사용했고 11명의 중도입국청소년과 11명의 중도입국청소년 어머니로 구성된 총 22명이 참여했다. 자료는 심층면담과 문헌고찰을 통해 구성했고 자료 분석은 Rennie(2007)가 제안한 방식에 따라 분석했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의미단위를 분석하여 범주화작업을 통해 총 89개의 의미단위, 26개의 하위범주 그리고 10개의 범주가 구성되었다. 연구참여자들의 가족생활적응을 관통하는 핵심범주는『자신의 근거를 박탈당하고 유예인으로 살기』로 상정했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연구자들은 중도입국청소년의 욕구와 특성을 고려한 지지프로그램과 다문화가족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제안했다.

영어초록

This research is to study the dynamics and conflicts of family relationship suffering in the adaptational process of new family environment and the psychological, emotional traumas of rejoined children of multi-cultural family. from this, we expect to propose a supportive programs for family adaptation of rejoined children. Total 22 participants(11 rejoined children and 11 rejoined children's mother) joined this research and the hermeuneutical grounded theory methodology was applied to interpret it. Data were collected by the depth interview and various written records and they were analyzing by Rennie(2007)'s methodology. We could construct 89 meaningful units, 26 subcategories, 10 categories by analyzing and categorizing meaningful units of the data. the results are as follows. The core theme of the family living adaptation of rejoined children was presented as “Living the suspender deprived of one's own ground”. Based upon the research outcomes, we suggested a supportive program considering the need and characters of rejoined children and a way to improve the function of multi-cultural family.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