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상담자의 직무스트레스와 소진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와 자아탄력성의 매개효과 (The Mediating Effects of the Social Support and Ego-resilience of Adolescent Counselor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ir Job Stress and Burnout)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놀이치료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놀이치료학회지 / 21권 / 4호 / 473 ~ 489페이지
· 저자명 : 박희현, 박정미

초록

본 연구는 청소년상담자의 직무스트레스와 소진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와 자아탄력성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대상은 청소년상담자 250명이며, 자료분석을 위해 상관분석과 구조방정식모형 검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얻어진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상담자의 직무스트레스는 소진과 정적상관을 보였고, 사회적 지지 및 자아탄력성과는 부적상관을 나타내었다. 사회적 지지 및 자아탄력성은 소진과 부적상관을 보였다. 둘째, 청소년상담자의 직무스트레스와 소진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와 자아탄력성의 매개효과를 분석한 결과 사회적 지지는 소진을 감소시키는데 직접적인 영향을 보이지 않았지만, 자아탄력성을 통해 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아탄력성은 소진을 감소시키는데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청소년상담자의 자아탄력성은 직무스트레스와 소진의 관계에서 의미 있는 매개 변수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청소년상담자의 직무스트레스, 사회적 지지 및 소진 간의 관계에서 자아탄력성이 소진 예방을 위한 중요한 변인임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청소년상담자의 소진을 예방하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영어초록

The aim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mediating effects of the social support and ego-resilience of adolescent counselor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ir job stress and burnout. The subjects of this research exercise comprised 250 adolescent counselors. Data were analyzed by means of Pearson's correlation and by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The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there was a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job stress and burnout, and job stress had a negative correlation with social support and ego-resilience of the adolescent counselors. Moreover, social support and ego-resilience had a negative correlation with burnout. Second, social support did not have any direct impact on relieving burnout yet affected it in an indirect way through ego-resilience. Ego-resilience exerted both direct and indirect influence on reducing burnout. Therefore, it was found that the ego-resilience of the adolescent counselors was bound up with their job stress and there by exercised a significant influence on burnout. The findings of the study illustrated that as for the relationships among the job stress, social support, ego-resilience and burnout of the adolescent counselors, ego-resilience was a crucial variable in preventing burnout. This study is of significance in that it provided theoretical data which can be used when developing programs designed to prevent burnout in adolescent counselor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