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보호사의 성희롱 피해와 이직의도의 관계: 우울, 불안 및 소진의 매개효과 (A Study on the Effect of Sexual Harassment Damage on Turnover Intention: Focused on the Mediating Effect of Depression, Anxiety and Burnout)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인문사회 21
· 수록지 정보 : 인문사회 21 / 10권 / 1호 / 255 ~ 270페이지
· 저자명 : 박민아, 이성기, 신용우, 조영일

초록

본 연구는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경험한 성희롱 피해와 이직의도의 관계에서 우울, 불안, 소진의 매개효과를 검정하였다. 이론 모형을 검정하기 위하여 전국 요양보호사 750명에게 성희롱 피해, 우울, 불안, 소진, 이직의도에 관한 설문을 실시하였다. 매개효과를 포함한 이론 모형의 검정에는 구조방정식 모형(structural equation modeling)이 활용되었다. 측정 모형과 자료의 적합성을 검정한 후, 이론 변인 간 관련성을 모형화한 이론 모형을 검정하는 2단계 모형 검정을 사용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시각적 성희롱 피해를 경험한 요양보호사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우울, 불안, 소진을 보였다. 둘째, 요양보호사들의 우울과 불안은 소진에 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셋째, 소진은 이직의도에 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를 종합하면, 요양보호사들이 경험하는 시각적 성희롱 피해는 우울, 불안을 통하여 소진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결과적으로 소진은 이직의도에 영향을 미친다. 마지막으로, 요양보호사의 이직을 방지하기 위한 시사점과 연구의 제한점에 대해 기술하였다.

영어초록

This study was aimed to study the effects of sexual harassment on turnover intention which were mediated by depression and anxiety, burnout for Caretakers. The participants in this study were 750 who were working as caretakers. In order to investigate the hypotheses of interest, structural equation model was employed. A two-step model test was used. The first step was to test the suitability of the measurement model and the data and the second was to test the model which modele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oretical variables. The major findings were as follows; 1) There were positive influences of sexual harassment on depression, anxiety, burnout, 2) Depression and anxiety had a positive influence on burnout, 3) Burnout had a positive influence on turnover intention. In summary, visual sexual harassment suffered by caretakers indirectly affects burnout through depression and anxiety, and consequently exhaustion affects turnover intention. At last, limitation and implication of the current study are discussed.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