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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치원의 「지증대사적조탑비문」 비교 연구 (A Comparative Study on Choi Chi Won's "Ji-jung dae-sa bi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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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7.03 최종저작일 20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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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치원의 「지증대사적조탑비문」 비교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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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동국대학교 WISE(와이즈)캠퍼스 신라문화연구소
    · 수록지 정보 : 신라문화 / 35호 / 157 ~ 234페이지
    · 저자명 : 김복순

    초록

    최치원의 「지증대사비문」은 그가 쓴 4개의 비문을 통칭하는 “四山碑銘” 가운데 하나로 이들 가운데 가장 늦은 924년 문경 봉암사에 건립되었다. 이 「지증대사비문」은 찬술과 건립 과정에서 여러 우여곡절을 겪었을 뿐 아니라, 비에 대한 평가에 있어서도 2009년 보물 138호에서 국보 315호로 승격되는 변화가 있었다. 이 비문은 한국 고대사의 중요 사료로서 많은 이들에게 논문자료로서 활용되어져왔다. 때문에 역주 작업 역시 활발성을 띠고 양산되어져 왔다고 할 수 있다.
    본고는 최치원이 885~893년에 찬술한 「지증대사비문」의 원문을 탁본과 비교하여 선본을 만들고 해석문을 작성하면서 기존의 여러 본을 비교하게 된 내용이다.
    우선, 근래 많이 참고되고 있는 「지증대사비문」의 몇몇 본들을 서로 대조하고 필자가 정리한 내용과 비교해 본 결과 그 특징적인 양상들을 표출시켜 본 것이다.
    즉, 『조선금석총람』에 나오는 「문경 봉암사 지증대사적조탑비」는 탁본 자료로서 활자화된 내용이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지표로 삼아왔다. 그러나 그보다 앞선 조선시대 주석본과의 전체적인 비교는 없었다. 이에 두륜사문 각안이 세주를 달은 「지증대사비명」과 고운선생문집의 「지증화상비명」을 『조선금석총람』의 「지증대사비문」과 대조하였고, 이와 함께 최근 역주된 남동신과 최영성의 본도 함께 비교해 보았다.
    이러한 비교 내용 가운데 서로 다른 부분은 표시를 해가면서 대조표를 만들어 보았다. 표의 내용을 분석해 본 결과, 첫째 금석문을 새기면서 간략자를 곳곳에 사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고, 둘째, 탁본을 비교적 정확히 활자화시킨 것으로 인정받고 있는 『조선금석총람』의 내용이 다음과 같은 의도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그 문제점을 밝혀 볼 수 있었다. 즉 인명을 5곳이나 제대로 밝혀 쓰지 않고 있고, 王土나 鰈水 등 정확해야 하는 부분을 王云, 口水 등 틀리거나 빠진 것으로 기재하고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셋째, 각안본이나 고운집의 세주는 지금까지도 해석을 하는데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확인한 점이라 하겠다.
    이렇게 「지증대사비문」을 몇몇 본들을 대조해 가면서 분석해 본 결과, 최치원의 다른 3비문 역시 이러한 방법으로 검토해 본다면 새로운 사실을 밝힐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ompare "Ji-jung dae-sa bimun," which Choi Chi Won wrote during A.D. 885-893, with other versions.
    Choi Chi Won's "Ji-jung dae-sa bimun," which is one of epitaphs by Choi Chi Won called as "Sasanbimyung(四山碑銘)", established about A.D. 924 in Bong-am-sa located in Mun gyung. In fact, the "Ji-jung dae-sa bimun" was written and established after much meandering. It also faced lots of critics; moreover, its status was upgraded from General Treasure No. 138 to National Treasure No. 315 in 2009. This epitaph has been, however, used as the important material in studying Korean ancient history; thus, there are many translations and annotations.
    This study illustrates the differences between "Ji-jung dae-sa bimun" and other versions.
    In doing so, many people mainly used "Mungyung Bong-am-sa Ji-jung dae-sa jerk-jo-tap bi" in "Cho-sun keum-suk chong-ram" because it was printed on the basis of the epitaph. However, I did not compare the epitaph with the annotations in Cho-sun dynasty.
    I compared "Ji-jung dae-sa bimyung" annotated by Du-ryoon samoon Kak-an, a Buddhist priest and "Ji-jung hwa-sang bimyung" in Ko-woon's (Choi Chi Won's pen name) writings with "Ji-jung dae-sa bimun" in "Cho-sun keum-suk chong-ram." Also, I analyzed the translation and annotation by Nam Dong Shin and Choi Young Sung by comparing it with the versions mentioned above. Finally I indicated the differences among them through a diagram.
    As a result, first I could find that some simplified letters were used when the epitaph was engraved. Second, it seems to me that the "Cho-sun keum-suk chong-ram" has some intentions. For instance, it did not state plainly people's name in six places; moreover, there are some incorrect explanations about the land of king and the configuration of Korean peninsular. Third, I found that Ko-woon's annotation has had lots of influences on the interpretations of the epitaph until now.
    Through this comparison, I could recognize that many new facts would be found if we analyze other 3 epitaphs written by Choi Chi Won through the way which I used in this study.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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