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프로농구(KBL) 선수들의 시즌·비시즌 중 부상 분석 (Analysis of injuries Regular-season and off-season of Korean men's professional basketball (KBL) player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체육대학교 체육과학연구소
· 수록지 정보 : 스포츠사이언스 / 40권 / 1호 / 139 ~ 144페이지
· 저자명 : 정태중, 이상선, 손윤석, 홍성민, 김대호

초록

본 연구는 한국 남자 프로농구 소속 선수들을 대상으로 상해에 대한 부상률, 부상 부위, 부상 형태, 부상 기전에 대하여 알아보고 선수들의 부상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실시되었다. 연구대상자는 한국프로농구리그(KBL)에 소속되어 있는 선수 1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15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한 시즌 동안 총 68건(시즌 전 22건, 32%; 시즌 중 46건, 68%)의 부상이 기록되었다. 총 선수노출(AE)은 6,347명으로, 선수 한 명이 훈련과 경기에 1,000번 참여 하였을 시 약 11번의 부상(10.71/1,000AE; 95% CI = 8.17, 13.26)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상 위험은 경기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부상빈도가 높아졌다. 부상 부위로는 발목(20건, 29.4%), 무릎(20건, 29.4%), 허벅지(8건, 11.7%), 순으로 부상이 가장 많았으며, 상지 부상에 비해 하지 부상이 많았고 하체 부상에는 만성적인 부상이 많게 집게 되었다. 점진적 만성적인 부상으로는 아킬레스 건염과 슬개건염의 빈도가 높았고 근육부상으로는 햄스트링 부상이 있었다. 본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들은 리그 경기 일정과 국가대표 소집으로 인한 훈련과 경기 노출 시간이 많은 노출이 있어서 상대적으로 급성 손상보다는 만성 손상이 많았던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추가적으로 추적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본 연구를 통하여 체계적인 선수의 부상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빈번한 부상에 대한 예방 프로그램을 설계 및 실시하는데 좋은 기초자료가 될 것이다.

영어초록

This study was conducted to learn about the injury rate, injury area, type, and injury mechanism for Korean men's professional basketball players and to provide basic data for injury management of players. The subjects of the study were 15 players belonging to the Korean Basketball League (KBL). The research results are as follows. A total of 68 injuries (22 cases before the season, 32%; 46 cases during the season, 68%) were recorded in 15 players during the season. The total number of players exposed (AE) was 6,347, and when one player participated in training and games 1,000 times, he experienced about 11 injuries (10.71/1,000AE; 95% CI = 8.17, 13.26). The risk of injury increased as the frequency of games increased. Injuries were the most common in the order of ankles (20 cases, 29.4%), knees (20 cases, 29.4%), thighs (8 cases, 11.7%), and lower limb injuries were more common than upper limb injuries, and chronic injuries were more common in lower body injuries. Progressive chronic injuries included frequent Achilles tendinitis and patellar tendinitis, and muscle injuries included hamstring injuries. The subjects who participated in this study were judged to have relatively more chronic damage than acute damage due to the league game schedule, training due to the call-up of the national team, and exposure time to the game. Therefore, it is judged that additional follow-up studies are needed. In addition, through this study, it will be a good basic data for establishing a systematic player injury management system and designing and implementing prevention programs for frequent injurie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