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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러닝 기반 한・중 반일 담론 분석 (Deep Learning Based Comparative Analysis of Anti–Japanese Discourse in Korea and 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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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7.01 최종저작일 20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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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러닝 기반 한・중 반일 담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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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양대학교(ERICA캠퍼스) 일본학국제비교연구소
    · 수록지 정보 : 비교일본학 / 63권 / 193 ~ 210페이지
    · 저자명 : 이준서

    초록

    본 연구는 딥러닝 기반 자연어처리 기법을 활용하여 한국과 중국의 소셜미디어 공간에서 나타나는 반일 담론의 정서적・의미적 구조를 비교 분석하였다. 트위터(X), 웨이보, 바이두에서 수집된 약 9,000건의 온라인 게시글을 바탕으로, 워드임베딩, t–SNE 시각화, 감성어 사전 기반 감정 분석 등의 기법을 적용하여 한・중 반일 감정의 언어적 표출 방식을 실증적으로 고찰한 것이다.
    분석 결과, 한국과 중국 모두 반일 정서가 강하게 나타났으나, 그 표현 방식과 정서적 구현 양상에서 상이한 특성이 관찰되었다. 한국의 반일 담론은 역사적 피해 의식을 바탕으로 정치적 이슈, 소비자운동, 대중문화와 같은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어 있으며, 부정적 감정과 일상적 수용 정서가 혼재된 양가적인 구조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불매’, ‘역사왜곡’, ‘우익’ 등과 같은 키워드는 정서적으로 강한 반감과 함께, 국가 정체성 및 도덕적 정당성을 강조하는 담론 구조와 연결되어 있었다.
    반면 중국의 반일 담론은 난징대학살, 식민지배, 전쟁 범죄 등 역사적 피해 경험에 대한 집단 기억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仇恨(증오)’, ‘侵略(침략)’, ‘右翼(우익)’ 등과 같은 키워드를 통해 민족주의적 감정과 도덕적 비판이 강하게 표출되고 있었다. 동시에 일본 대중문화 콘텐츠에 대한 관심과 소비 행태에 있어서는 별도의 정서적 층위가 형성되고 있어, 반감과 수용이 공존하는 이중적인 양상이 확인되었다.
    감정어 분석에서도 한국은 ‘역사’, ‘사과’, ‘자유’, ‘친일파’ 등의 단어가 긍정・부정 감성어와 복합적으로 연결되며, 반일 정서가 단순한 외부 비판을 넘어 국내 정치적・도덕적 질서와도 연결되어 있는 양상을 보였다. 중국 역시 부정 감성어를 중심으로 ‘전범’, ‘군국주의’, ‘역사 수정’ 등의 키워드가 다수 확인되었으며, 이는 일본에 대한 도덕적 불신과 정치적 반감이 여실히 드러났다.
    이러한 결과는 한국과 중국의 반일 감정이 유사한 역사적 배경을 공유하면서도, 각국의 사회문화적 맥락과 담론 형성 방식에 따라 상이한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해 주는 것이다. 나아가 디지털 공간에서의 집단 정서가 단순한 감정 표출을 뛰어넘어, 역사 인식과 문화적 태도의 차이를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영어초록

    This study applied deep learning–based natural language processing methods to analyze anti–Japanese discourse in Korean and Chinese online spaces. Using approximately 9,000 posts collected from Twitter (X), Weibo, and Baidu, the research employed word embedding, t–SNE visualization, and sentiment lexicon–based analysis to investigate how anti–Japanese sentiment is linguistically structured in each country. The findings reveal that while both Korea and China exhibit strong anti–Japanese sentiment, the ways in which these emotions are expressed differ significantly. In Korea, anti–Japanese discourse expands beyond historical grievances to include political issues, consumer activism, and cultural preferences, forming an ambivalent emotional structure. Keywords such as “boycott” and “right–wing” reflect a discourse that is intertwined with national identity and domestic moral narratives. China’s discourse, on the other hand, is more deeply rooted in historical trauma and nationalist emotion, centering on themes such as invasion and war crimes. At the same time, admiration for Japanese pop culture exists in a separate emotional layer, reflecting a coexistence of hostility and cultural appreciation. These results suggest that anti–Japanese sentiment in both countries is shaped by distinct sociocultural contexts, and that online discourse functions not only as a medium of public opinion but also as a space where historical memory and national identity are actively constructed.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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