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체스카 우드만의 사진에 나타난 불완전성과 죽음 (The Presence of Incompleteness and Death in Francesca Woodman’s Photography)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한전시디자인학회
· 수록지 정보 : 전시디자인연구 / 22권 / 1호 / 139 ~ 149페이지
· 저자명 : 박예님

초록

본 연구는 프란체스카 우드만(Francesca Woodman)의 작품에 나타나는 불완전성과 죽음의 예술적 의미를 규명하고, 이를 통해 현대사진예술에서 이들 요소가 지닌 미학적 가치와 지속성을 조명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자는 선행 연구와 평론에서 공통적으로 언급된 시각을 바탕으로, 우드만의 작업을 언캐니, 심리적 불완전성, 젠더와 신체성, 존재론적 탐구의 네 가지 측면에서 분석하였다.
우드만은 여성의 신체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재해석하고, 다양한 미학적 실험을 통해 존재의 경계와 불확실성을 시각화하였다. 본 연구는 그녀의 작업이 단순한 자전적 표현을 넘어, 현대예술에서 불완전성과 죽음을 사유하는 중요한 미학적 자원으로 지속적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밝히고자 하였다.

영어초록

This study explores the concept of imperfection in Francesca Woodman’s photography, focusing on its connection to self-portraiture, dissolution, and the interplay between space and the body. The research aims to examine how imperfection and disappearance function as aesthetic and conceptual devices in her photography. Using theoretical analysis, psychological perspectives, and discussions on gender, corporeality, and ontology, this study investigates the relationship between Woodman’s artistic expression and her personal experiences. The analysis is based on selected works that exemplify her unique visual language, with a particular focus on her use of blurred movement, fragmented forms, and spatial ambiguity. By reassessing the paradox between imperfection and artistic completeness, this study highlights Woodman’s lasting influence on contemporary photography and her contribution to the broader discourse on the limits of self-representation and the materiality of the photographic image.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