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동계올림픽 이규혁 보도의 서사구조와 이데올로기 (Narrative Structure and Ideology in the Newspaper Coverage of Vancouver Winter Olympic Games - with Emphasis on Kyuhyuk Lee`s Case)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스포츠사회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스포츠사회학회지 / 23권 / 3호 / 221 ~ 236페이지
· 저자명 : 한승백

초록

이 연구는 밴쿠버 동계올림픽 이규혁 보도에 나타난 서사구조와 여기에 내재된 이데올로기를 분석하였다. 이 같은 시도는 신문미디어가 서사라는 형식을 통해 올림픽을 묘사하는 방식을 살펴보고, 올림픽을인식하는 대중 미디어의 특징적인 문화적 패턴을 읽어내기 위한 시도이다. 이를 위해 여섯 개의 신문미디어의 총 91개의 뉴스 기사를 분석대상으로 설정하였다. 결과는 서사구조분석과 이데올로기분석을 병행하여 도출하였다. 이규혁 서사구조의 분석은 ‘올림픽에 대한 기대와 전망’, ‘메달획득의 실패’, ‘재통합’의 세 가지 국면으로 분석하였고, 첫 번째 국면은 ‘올림픽 중심주의’, 두 번째 국면은 ‘성공’과 ‘실패’의이항대립, 세 번째 국면은 ‘승자에 대한 재범주화’의 구조적 특성을 나타냈다. 이 연구는 신문미디어가재현하는 서사의 구조가 일반적으로 지배 이데올로기 지지를 받고 있다는 가정 하에 접근하였고, 그 결과 신문미디어의 이규혁 보도가 국가주의 그리고 승리중심과 결과중심의 자본주의 이데올로기를 내포하는 것으로 분석하였다.

영어초록

This study analyzed the narrative structure and ideology which is represented by newspaper articles of Kyuhyuk Lee in Vancouver Winter Olympic Games. For this, This study sampled out 91 news articles from 6 different newspapers and drew the results with using narrative structure analysis and textual analysis of ideology simultaneously. The narrative analysis of Kyuhyuk Lee was unfolded in 3 stage, such as ‘an expectation and a prospect for Olympic’, ‘Failure of winning medal’ and ‘reunification’. The first stage was characterized by Olympic-oriented ideas and the second stage was binary opposition of ‘success’ and ‘failure’.
Finally, the third stage showed clearly the structural features of ‘re-categorization for winner’. This study conducted under the assumption the narrative structure reproduced by newspaper is backed by hegemonic ideology. As a result, it analyzed that the Kyuhyuk Lee story written by newspaper contained ideologies of winning-oriented, motherland-oriented and result-oriented.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