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부모의 우울이 적응유연성에 미치는 영향 (The Influence of Resilience in Grandparent’s Depression)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인문사회 21
· 수록지 정보 : 인문사회 21 / 7권 / 4호 / 1161 ~ 1181페이지
· 저자명 : 장영은

초록

본 연구는 조손가족 조부모의 우울과 적응유연성 관계에서 가족사회자본의 매개효과를 확인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전라북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미만의 손자녀를 6개월 이상 양육하고 있는 65세 이상 조손가족의 조부모를 조사대상으로 선정했다. 전라북도 재가서비스시설과 노인복지회관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1:1 면접조사 방식을 활용하여 최종적으로 395부를 분석에 활용하였다. 분석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조손가족 조부모의 우울이 증가할수록 적응유연성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가족사회자본은 우울증과 적응유연성 관계를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족사회자본은 조부모의 적응유연성 향상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의미하며, 가족사회자본에 대한 개입의 필요성을 나타낸다. 이러한 결과에 기초하여 적응유연성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과 효과적인 개입의 지점을 제안하였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verify the mediation effects of family social capital grandparents’ depression and resilience in grandparent-headed families. For this purpose, a survey was conducted with 400 grandparents age 65 and older who have taken care of their grandchildren under age 18 for 6 months or longer. They were selected from the senior welfare centers in Jeollabuk-do and whom received home care service. 1:1 interviews by investigators were performed for the survey, and finally 395 questionnaires were included in the analysis. The main results testified by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it was found that as the depression of grandparents increase, they showed resilience decreased because depression of grandparents in grandparent-headed family was negatively influenced on resilience. Second, it was revealed that family social capital is partially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depression and resilience. Not only that, but this study suggests practical and politic implication through these result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