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NER
검증된 파트너 제휴사 자료

眞表 占察法會의 成立과 性格 (The Formation and Characteristics of Jinpyo’s Jeomchal Buddhist Mass)

한국학술지에서 제공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학술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다양한 논문과 학술지 정보를 만나보세요.
34 페이지
기타파일
최초등록일 2025.06.27 최종저작일 2008.03
34P 미리보기
眞表 占察法會의 成立과 性格
  • 미리보기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고대사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고대사연구 / 49호 / 223 ~ 256페이지
    · 저자명 : 박미선

    초록

    신라에서 占察法會는 7세기에 시행되기 시작했다. 8세기 중엽 眞表는 189개의 간자를 이용한 독특한 방식으로 점찰법회를 실시하였다. 뿐만 아니라 진표와 미륵신앙의 관련성이 강조되어 왔다. 이에 본고에서는 진표가 시행한 점찰법회의 특징을 살펴보고, 나아가 점찰법회와 미륵신앙의 관계를 밝혀보고자 하였다.
    진표의 점찰법회는 189개의 간자를 중심으로 행해졌는데, 이는 『점찰경』에서 말하는 189가지의 과보차별상을 의미한다. 이전의 점찰법회가 전생의 선악업을 살펴봤다면 진표는 ‘果報’에 주목했던 것이다. 신라 중대에 아미타신앙이 유행하면서 사후세계로 극락이 인식되기 시작했고, 점차 사후의 극락왕생을 강조하였다. 점찰법회에서 내세의 과보에 관심을 가진 것도 이 영향을 받은 것이라 생각된다.
    다만 성덕왕~경덕왕대에 걸쳐 가뭄과 기근의 고통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사후의 극락왕생보다 현실에서의 구제가 더 요구되었다. 이런 점에서 경덕왕대에 현세적 요소를 갖춘 미륵신앙이 더 주목되고 있었다. 게다가 미륵신앙은 十善業을 중심으로 한 持戒를 강조하며, 戒律을 지니고 실천해야 미륵을 친견할 수 있다고 한다. 진표는 자신의 몸을 버리는 懺悔를 통해 지장과 미륵보살을 親見해 계를 받았으며, 그 제자들도 망신참회와 수계를 강조하였다. 점찰법회에서도 자신의 악업을 살펴 참회를 통해 제거한 후 계를 받으며, 마지막으로 과보를 점쳐 살핀다. 진표는 가뭄으로 굶주린 명주지역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점찰법회를 열고 계를 주어 그들을 구제하였다. 이처럼 참회와 受戒를 거쳐 과보를 살피는 점찰법회는 지계를 통한 미륵의 친견이라는 미륵신앙과 결합될 수 있었다고 생각된다.

    영어초록

    In Silla, Jeomchal Buddhist Mass was held from the 7th century. Jinpyo held the Mass with unique method using 189 pieces of wooden sticks, in the middle of 8th century. Besides, Previous articles have emphasized its close relationship Jinpyo and the faith in Maitreya. Therefore, the present study was performed to investigate the characteristics of Jinpyo’s Jeomchal Buddhist Mass and, in advance,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Mass and the faith in Maitreya.
    Jinpyo’s Jeomchal Buddhist Mass was held centering around the 189 pieces of wooden sticks, which were meant to be 189 kinds of retributions in Jeomchal Sutra. Previous Mass was to look into the good and evil karma of former life, but Jinpyo attended to ‘karmic results’. With the wide spread of the faith in Amitabha in the middle period of Silla dynasty, the people regarded the Pure Land as the postmortem world, so they emphasized the rebirth in the Pure Land after the death. In Jeomchal Buddhist Mass, Jinpyo’s interest on karmic results was influenced by the thought of rebirth.
    But, under the circumstances that long drought and starvation during the reign of King Seongdeok(聖德王) and King Gyeongdeok(景德王) gave a great pain to the peoples, relief in this world was preferred to the rebirth in Pure Land. According to this, during the reign of King Gyeongdeok, the faith in Maitreya which was based on this real world was given more attention by the peoples. In addition, the faith in Maitreya emphasized keeping the commandments, and insisted that accepting and keeping the commandments let the peoples meet Maitreya. Jinpyo could meet Ksitigarbha and Maitreya by painful repentance and they gave him the commandments, and his disciples also emphasized the repentance and ordination. In Jeomchal Buddhist Mass, peoples were given commandments, after they looked into their evil karma and got rid of it by repentance, and, lastly, looked into their karmic results by divination. Jinpyo held the Mass for the starveling people of Myeongju(溟州) province, and saved them by giving them commandments. Like this, Jeomchal Buddhist Mass looking into their karmic results through repentance and ordination could be closely related with the faith in Maitreya which emphasized meeting with Maitreya through keeping the commandments.

    참고자료

    · 없음
  • 자주묻는질문의 답변을 확인해 주세요

    해피캠퍼스 FAQ 더보기

    꼭 알아주세요

    • 자료의 정보 및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해피캠퍼스는 보증하지 않으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 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의 저작권침해 신고센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해피캠퍼스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아래의 4가지 자료환불 조건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파일오류 중복자료 저작권 없음 설명과 실제 내용 불일치
      파일의 다운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파일형식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 다른 자료와 70% 이상 내용이 일치하는 경우 (중복임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 필요함) 인터넷의 다른 사이트, 연구기관, 학교, 서적 등의 자료를 도용한 경우 자료의 설명과 실제 자료의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한국고대사연구”의 다른 논문도 확인해 보세요!

문서 초안을 생성해주는 EasyAI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의 방대한 자료 중에서 선별하여 당신만의 초안을 만들어주는 EasyAI 입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작업을 도와드립니다.
- 주제만 입력하면 목차부터 본문내용까지 자동 생성해 드립니다.
- 장문의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작성해 드립니다.
- 스토어에서 무료 캐시를 계정별로 1회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체험해 보세요!
이런 주제들을 입력해 보세요.
- 유아에게 적합한 문학작품의 기준과 특성
- 한국인의 가치관 중에서 정신적 가치관을 이루는 것들을 문화적 문법으로 정리하고, 현대한국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를 비교하여 자신의 의견으로 기술하세요
- 작별인사 독후감
해캠 AI 챗봇과 대화하기
챗봇으로 간편하게 상담해보세요.
2025년 08월 13일 수요일
AI 챗봇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 AI 챗봇입니다.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11:28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