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순절 선교적 교회의 가능성 연구 (A Study on the Possibility of Pentecostal Missional Church)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세대학교 영산신학연구소
· 수록지 정보 : 영산신학저널 / 58권 / 289 ~ 318페이지
· 저자명 : 주상락

초록

본 논문의 목적은 오순절 선교적 교회의 가능성을 제안하고자 하는 것이다. 오순절교회는 기독교 역사상 유례없는 성장을 했고, ‘세계 기독교’(World Christianity)라는 표현에 걸맞은 모델이 되었다. 그러나 한국 사회는 문화, 사회, 그리고 공공 영역들 등 다양한 변화에 직면해 있고, 하나님의 교회는 이 변화를 인지하고 성경적이며 복음적인 선교적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 이런 변화안에서 오순절교회는 삼위일체 하나님이 보내신 선교, 목회지에서 하나님 나라 신학을 실천하고 ‘총체적 신유’(holistic healing)를 실천해야 한다. 왜냐하면오순절교회는 사도행전 2장에 성령의 인도함으로 보내심 받은 교회로서, ‘성령의 선교’(Missio Spiritus), 그리고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를 위해 선택된선교적 공동체이기 때문이다.
오순절 운동과 북미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에 확산되고 있는 선교적 교회 운동은 ‘삼위일체 선교’, ‘총체적 선교’, ‘선교적 상황화’, ‘하나님 나라의 신학’, 그리고 ‘성령이 인도하시는 사역’과 같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이 공통점을고려해서 오순절교회는 선교적 교회론, 선교적 경계성, 다음 세대 선교, 그리고교회갱신을 구현하는 ‘오순절 선교적 교회’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오순절교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오순절 선교적 교회’를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해서 먼저 기존 교회들과 선교적 교회들이 협력하는 선교적 혼합 생태계 고려해야 한다. 둘째, 기존에 구심적 선교에서 구심적 선교와 원심적 선교를 함께 실천해야 한다. 셋째, 파편화되고 소외된 사회에서 선교적 환대의 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보내신 공공의 영역들에서 공공성을 지키기위해 하나님 나라의 총체성과 선교적 공공교회론 실천을 제안한다.

영어초록

This study examines and proposes the possibility of ‘Pentecostal missional church’ in an era of crisis. The Pentecostal Church has exponentially and tremendously grown through church history, and become a great model of ‘world Christianity’. However, the time to find alternative ways of mission and evangelism has come: the Pentecostal Church needs to practice the kingdom theology and holistic healing in places where the triune God sends us to work for. The body of Christ, church, led by the Holy Spirit, was born in Acts 2 and is sent by the Trinitarian God in order to practice the ‘mission of the Holy Spirit’(Missio Spiritus), and the ‘mission of God’(Missio Dei).
There are several similarities between the Pentecostal movement and the missional church movement: ‘Trinitarian mission’, ‘holistic mission’(healing), ‘missional contextualization’, ‘the kingdom of God theology’, and ‘the ministry led by the Spirit’. The Pentecostal Church needs to practice ‘Pentecostal missional church’ by examining these similarities.
First, in order to focus on the missional church movement, the Pentecostal Church needs to take into account ‘mixed ecology’ that makes cooperation between the inherited churches and the missional churches. Second, they need to make a paradigm shift from centripetal mission to both centripetal mission and centrifugal mission. Third, the Church needs to concentrate on ‘missional hospitality’ to overcome people’s isolation and fragmentation in our society. Finally, I encourage the Pentecostal Church to focus on ‘missional public ecclesiology’ to fulfill the kingdom of God in the public sphere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