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연결망 분석을 이용한 한국관광학회지 공저자 네트워크 특성 분석 - 관광학연구 공저자를 중심으로 - (A Study on Co-Author Networks of The Tourism Sciences Society of Korea Using Social Network Analysis: Focusing on Co-Author of the Journal of Tourism Science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관광학회
· 수록지 정보 : 관광학연구 / 42권 / 6호 / 173 ~ 191페이지
· 저자명 : 박경렬

초록

최근 다수 연구자간 공동협력을 통한 연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공동연구는 지식과 사고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다양한 관점에서 연구가 진행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그러나 관광학분야에서는 공동연구에 대한 분석이나 연구자간 사회적 관계에 대한 접근은 이루어지지 못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관광학연구에 게재된 1,863편의 논문 저자 정보를 토대로 사회네트워크 분석을 적용하여 공저자 네트워크 구성 및 구조적 특징을 파악하였다. 연구 결과, 공동연구를 위한 방법중 하나인 공저자 비율이 증가하고 있으나, 네트워크에 대한 분석이 멱함수의 특성을 나타내는 것과 같이 본 연구에서도 이와 유사하게 일부 연구자에 의한 편중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공기관 또는 사업체 소속 연구자의 공동연구 참여는 다소 미흡하고, 4단계만 거치면 다른 연구자와 연결되는 좁은 학술분야의 특징을 지니고 있었다. 이외 개별 연구자 중심성 분석 결과 네트워크 내에서 서로 다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최근 공저자 연구 및 공저자 수의 증가는 학제적 연구를 추구하는 관광학이 지닌 특성이 반영되고 있음은 확인되었다.

영어초록

This study examined the conditions of joint authorship research activities in the Journal of Tourism Sciences to find out the structural co-author network characteristics among co-authored papers according to social network analysis. Research using joint authorship has widened the range of knowledge and provides opportunities for research from various perspectives. Currently, there is no analysis of collaborative research or research on the social relations between authors in tourism. This study identifies the cooperative relationship of 1,863 research papers in the Journal of Tourism Sciences, network configuration, and characteristics. The results indicated that although the ratio of joint authorship is increasing, the Journal of Tourism Sciences has exhibited the typical “Stevens’ power law,” which is observed in co-authorship networks. Furthermore, the participation of researchers belonging to public corporations or businesses was rather insufficient and had a characteristic of being a narrow academic field that was connected with other researchers in four stages. Additionally, the individual researchers’ centrality analysis results show that they play different roles in the network. In contrast, this study confirms that the increase in the number of co-authors is a characteristic of interdisciplinary research within the field of tourism.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