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플랫폼노동자의 일경험과 사회보험에 대한 태도 (Youth Platform Workers’ Attitudes towards Social Insurance)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사회복지정책실천회
· 수록지 정보 : 사회복지정책과실천 / 8권 / 3호 / 45 ~ 87페이지
· 저자명 : 박경진, 윤자호, 이주희

초록

이 논문은 만 19세 이상 34세 미만의 플랫폼노동자 12명에 대한 심층면접을통해, 청년 플랫폼노동자의 노동과정 특성과 사회보험과 관련된 이들의 복지태도를 살펴보았다. 과도한 경쟁 속에 자율적이지만 치밀한 알고리즘상의 통제를 벗어나기 힘든 플랫폼 노동의 양면성을 경험한 대다수 연구참여자는 능력주의와 성과주의를 당연시하는 기업가적 자아를 형성하는 것으로 대응하고있었으며, 플랫폼 노동과정의 주요 특성이 사회정책과 관련된 인식에 영향을미칠 수 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들은 노동자로서의 의식을 가지고 복지를 적극적으로 요구하기 어려운 이런 양면적 지위 하에서도 플랫폼 노동의 근본적인 불안정성의 영향으로 사회보험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다수가 인정하는편이었으며, 사회보험에 대한 기본 수요가 존재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연구는 이러한 분석결과와 최근 유럽연합의 입법지침을 참고하여 플랫폼노동자의 노동권과 사회보장권의 보호 방안에 대해 제언하였다.

영어초록

This study investigates youth platform workers’ labor process and their attitudes towards social insurance, based on 12 in-depth interviews with workers between 19 and under 34 years of age. Possibly due to cut-throat competition among platform workers, participants demonstrated liberal principles such as meritocracy and individualism. The non-transparency of the algorithmic management system severely restricted autonomy of young platform workers. In order to resolve the tension between the promised autonomy and tight technical control, participants seemed to develop the entrepreneurial self. It was found that the main characteristics of the platform labor process could influence the perception of social policy. Despite the labor process that diminished the importance labor and social rights, participants demonstrated the needs for social insurance. This study concludes with policy suggestions for enhancing labor and social rights of platform worker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