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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나쁨에 관한 정당화 (A Justification on the Evil of De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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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6.20 최종저작일 20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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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나쁨에 관한 정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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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국제문화기술진흥원
    · 수록지 정보 : 문화기술의 융합 / 3권 / 4호 / 27 ~ 33페이지
    · 저자명 : 권수현

    초록

    에피쿠로스와 루크레티우스는 죽음이 산 자에게도 죽은 자에게도 나쁘지 않음을 피력한다. 이에 반해 죽음에 대한 우리의 일상적 태도는 죽음을 나쁜 것으로 믿는다. 이 일상의 믿음은 일견 맹목적이며 성찰이 결여된 것으로 보 이지만, 우리의 생활세계와 생활형식은 이 믿음을 견고하고 받쳐주고 있다. 본 논문은 죽음을 나쁘다고 믿는 데에는 타당한 이유가 있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이 주장을 정당화하기 위해 토마스 네이글의 ‘박탈이론’의 주장을 비판적으로 옹호한다. 박탈이론의 주장의 요점을 살피고 이에 대한 문제점을 제시하며 이를 통해 박탈이론의 주요 주장을 재구성 함으로써 다음과 같은 사실을 밝힌다. 즉 우리는 죽을 운명을 피할 수 없는 존재이며 동시에 미래를 향한 존재이자 주체적 개인으로서 무한한 삶의 가능성을 갖고 있는 존재이다. 죽음은 인류라는 종으로서 우리에게 자연스러운 사태 이지만, 주체적 개인으로서 우리에게 가능한 삶과 미래를 박탈하는 사태이다. 그래서 우리의 생활세계와 생활형식에 서 조우하는 죽음은 나쁘다. 인류로서 우리는 에피쿠로스와 루크레티우스의 견해에 동의할 수 있지만, 주체적 개인으 로서 우리는 이들과 견해를 함께 할 수 없다.

    영어초록

    Epicurus and Lucretius expressed that death is neither evil to the living nor the dead. On the contrary, our everyday perception of death is that death is evil. Such everyday perception might seem in lack of introspection and blind but our living environment and form of life are strongly supporting this perception. This paper argues that there is reasonable cause for believing death is evil. In order to justify this argue, this paper critically supports Thomas Nagel’s ‘Deprivation Theory’, which identifies the cause of death being in evil in the deprivation of life. This paper investigates the main substances of ‘Deprivation Theory, suggests the related problems and therefore reconstitutes the main arguments of ‘Deprivation Theory, resulting in the investigation of the following facts; that we cannot avoid the fate of death, but that our existence is headed towards the future, and that as independent individuals we have infinite possibilities of life. Death is natural to humanity as species, but as independent individuals death deprives us from possible life and future. Therefore, death we encounter in our living environment and form of life is evil. As species, we can agree with Epicurus and Lecretius’ view, but as independent individuals we cannot share them.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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