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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ㅸ’의 음가론 (The Phonetic Value of ‘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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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6.20 최종저작일 20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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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ㅸ’의 음가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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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국어사학회
    · 수록지 정보 : 국어사연구 / 17호 / 71 ~ 118페이지
    · 저자명 : 이동석

    초록

    ‘ㅸ’은 초성 17자에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訓民正音』 ‘예의’에 순경음에 대한 규정이 있고, ‘제자해’에 음가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있다. ‘ㅸ’의 음가에 대해서는 그동안 많은 논의가 있었으나, 양순유성마찰음 / /로 보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다. 그러나 초성 17자에 포함되지 못하고 사용 시기가 20년을 넘지 못하며 각자병서, ‘ㅭ’과 같은 인위적인 표기와 비슷한 시기에 폐기된 것을 볼 때 인위적인 표기였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순경음에 대한 제자해의 음가 설명이 한자음을 대상으로 하는 ‘飜譯老乞大朴通事 凡例’에서의 설명과 유사한 것을 보면 ‘ㅸ’의 음가는 /w/일 가능성이 높다. 『鷄林類事』, 『朝鮮館譯語』와 같은 차자표기 자료에서도 ‘ㅸ’의 존재를 발견할 수 없으며, ‘ㅸ’을 포함하는 대부분의 단어가 복합어로 분석된다는 점에서도 ‘ㅸ’을 기저 음소로 보기는 어렵다. 음운론적으로는 ‘ㅂ’과 ‘ㅸ’이 상보적 분포를 이루지 못하므로 ‘ㅸ’을 변이음으로 볼 수 없고, 또한 ‘ㅸ’이 ‘ㅂ’과 최소대립쌍을 이루지 못하므로 ‘ㅸ’을 음소로 보기도 어렵다. 오히려 ‘쉽다’의 파생부사가 ‘쉬’가 아닌 ‘수’로 나타나는 점, ‘*샙 + -이’의 구성이 ‘*새’가 아닌 ‘사’로 표기되는 점 등은 ‘ㅸ’이 /w/의 음가를 가질 때에만 설명이 가능하므로, ‘ㅸ’은 기저의 /p/가 [w]로 약화된 현상에 대한 인식을 반영하는 인위적인 표기라고 할 수 있다.

    영어초록

    ‘ㅸ’ doesn’t belong to onset characters, but there are the explanation of sungjeong-um in ‘yeui’ and ‘jejahae’. This character had been used for fifteen years and thereafter changed to ‘ㅗ’, ‘ㅜ’ or vanished.
    ‘ㅸ’ has been studied for a long time, but the phonetic value of ‘ㅸ’ has not been decided yet. It is general theory that the phonetic value of ‘ㅸ’ is voiced bilabial fricative / /.
    But It is likely for ‘ㅸ’ to be artificial character, because it had been used for fifteen years. While not part of onset characters, ‘ㅸ’ had been used in native word notation. It also raise the posobillity of artificial character.
    In terms of the phonetic value, as it is similar for two descriptions, Jejahae and Beonyeok-Nogeoltai-Paktongsa-Beomlye, it is likely for the phonetic value of ‘ㅸ’ to be same, in the case of native word and sound of chinese characters. Then it is almost certainly that the phonetic value of ‘ㅸ’ is /w/.
    In terms of phonology, as the complementary distribution of ‘ㅂ’ and ‘ㅸ’ isn’t established, it is impossible for ‘ㅸ’ to be allophone. As the minimal pair of ‘ㅂ’ and ‘ㅸ’ isn’t established, also it is impossible for ‘ㅸ’ to be phoneme.
    In addition, there are some grounds to assure that the phonetic value of ‘ㅸ’ is /w/. First, the derivational adverb of ‘suipta’ isn’t ‘suibi’ but ‘subi’. Second, the combination of ‘sap’ and ‘-i’ isn’t ‘sabi’ but ‘*saibi’. These are evidence that the phonetic value of ‘ㅸ’ is /w/.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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