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위기 전후에 중국은 국제질서에 대해 인식 및 변화: 역사적인 관점을 중심으로 탐구하기 (An Exploration of China’s Perceptions and Changes Regarding the International Order Before and After the Global Financial Crisis: Focusing on a Historical Perspective)

서지정보

· 발행기관 : 국제인문사회연구학회
· 수록지 정보 : 인문사회과학연구 / 6권 / 5호 / 1069 ~ 1088페이지
· 저자명 : 혁우성

초록

연구 목적: 본 연구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중국이 미국 주도의 국제질서를 개편하려는 시도를 했는지에 대한 질문을 중심으로, 중국의 국제질서에 대한 인식 변화를 역사적 관점에서 탐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 방법: 본 연구는 역사적 관점에서 입각하여 중국의 정책 결정과 국제 협력 사례를 분석하는데, 특히 경제 이론인 “불가능한 삼위일체”(impossible trinity) 이론을 적용하여 중국의 대응 방식을 해석한다.
연구 내용: 본 연구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전후 중국의 국제질서 인식과 대응 방식을 정치외교적인 그리고 경제적 측면에서 분석하고, 중국의 국제질서 개편 의도에 미친 영향을 사례 연구 형식으로 탐구한다.
결론 및 제언: 연구 결과, 중국은 미국 주도의 국제질서를 의도적으로 수정하려는 수정주의적 접근보다는, 실무적으로 자국의 경제적 이익을 우선시하며 기존 질서와 협력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결론을 도출하였다.

영어초록

The 2008 global financial crisis profoundly impacted the global economy, further intensifying concerns about the Liberal International Order (LIO), particularly during the Trump administration and the COVID-19 pandemic. Simultaneously, “The Rise of China” and the “China Threat Theory” have fueled negative perceptions of China on the international stage, heightening anxieties about shifting global values. These discussions have become central to international discourse. This study examines whether China has sought to restructure the U.S.-leading international order post-crisis, analyzing China’s evolving stance from a historical perspective. The findings suggest that rather than adopting a revisionist approach, China has pragmatically engaged with the existing order to advance its economic interests, a pattern historically observed in other nations. By analyzing China’s policy decisions and cases of international cooperation, particularly through the lens of the “Impossible Trinity” theory, this research contributes to understanding China’s role in the current era of global decoupling.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