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격과 주택공급이 출산율에 미치는 영향: 서울시를 중심으로 (The Effects of the Housing Price and Provision on the Total Fertility Rate in Seoul)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생활과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생활과학회지 / 29권 / 5호 / 765 ~ 776페이지
· 저자명 : 이재희, 박진백

초록

본 연구는 서울 25개구의 2006~2018년까지 자료를 이용하여 주택가격과 주택공급이 출산율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합계출산율은 아파트가격과 음(-)의 관계로 분석되어 아파트가격 상승이 출산율 하락과 관계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자녀계획을 하고, 임신과 출산을 기간을 고려하여 출산 1년전, 2년전, 최근 3년 평균 수준의 아파트가격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3년 평균 아파트가격이 높을 경우 출산율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주택공급의 증가는 출산율 하락과 관계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서울과 같이 인구유입, 투자 등 시장의 수요가 많은 지역에서는 주택공급이 주택가격 안정으로 이어지는데 제한이 있을 수 있다. 특히, 시장수요 중 투기수요가 많을 경우 주택공급은 해당 주택뿐만 아니라 시장 전반의 가격을 상승시킬 수 있고, 이는 출산율을 낮추도록 작동할 수 있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effects of housing prices and provisions on the fertility rates in Seoul.We analyzed the data on the housing price, supply, and total fertility rate 2006-2018 in 25 districts of Seoul. Asa result of the analysis, the apartment price increase has had negative effects on the total fertility rate in Seoul. Averagesof one year, two years, and three-year apartment prices before childbirth were applied for our analysis to reflect thechildbirth decision patterns in the households. The steepest total fertility rate of the decline showed when the averagethree-year apartment price was high. Also, the higher the housing provision, the lower the total fertility rate in Seoul.This result indicates that the housing provision policy could incur an influx of real estate speculators, which couldbe operated to decrease the total fertility rate.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