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환경의 새로운 시공간의 현상학 (The new phenomenology of time and space in digital environment)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영상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영상학회논문집 / 8권 / 1호 / 23 ~ 36페이지
· 저자명 : 정혜욱

초록

인간의 현재 모습을 완성하는 저변에는 사고방식이라는 무의식의 흐름이 존재하며, 이는 가시적인 것은 물론이며 비가시적인 내면의 정체성을 완성하는 바탕으로 작용한다. 이러한 요소 중 인간이 의식하는 시간과 공간의 절대성이 19세기 이후 크게 변화하게 되면서, 인간 생활의 현상학적인 사회, 문화상을 바꾸어 놓았다. 다름 아닌 상대적인 시공간의 인정이며, 이는 시간과 공간이 동시적으로 절대적인 위치에 놓여있음에 대한 새로운 자각인 것이다. 그러나 20세기 이후 디지털 테크놀로지의 발전은 이전까지의 시공간에 대한 인식을 크게 뒤흔들었으며, 그로 인한 사회 문화의 현상학적인 양상을 재정립하게끔 해 주었다. 본 논문은 디지털 공간 안에서의 새로운 시간의 의미, 그리고 공간이 생성하는 새로운 에너지들, 그 힘들 사이에 존재하는 양상들을 읽어냄으로써 현재 디지털 사회에서의 시공간에 대한 현상학적인 고찰을 하고자 한다. 칸트의 절대적인 공간 이후 이어지는 상대성의 출현 그리고 동시적, 비동시적인 시공간의 개념 변화로 이어지는 일련의 변화 속에 내재해 있는 힘의 이동과 그 역학 관계를 현재 디지털 사회의 현상학이라는 양상 속에서 읽어냄으로써, 디지털 미디어와 행위자간의 새로운 역학 관계를 제시하고자 하는 데 궁극적인 목적이 있다.

영어초록

It is the flow of subconsciousness that lies on the very bottom of human body as an essential power to embody invisible sensibility as well as our visible consciousness. The notion of time and space had been recognized as an invariable element until many theories had been come up against the concept of absolute time and space. Even though the concept of relativity had been approached as a big bang toward entire of our life, it has been eventually sat as a basic concept of time and space. Digital technology has opened new era when we have to reestablish the vision toward the wholly new life. The ultimate goal of this study is to consider what a phenomenology of digital era would be and how we take the notion of new technology. The concept of time and space established by digital technology and the dynamics being existed in the relationship between digital subjects and time & space would be the main problems this study might want to consider.

참고자료

· 없음